역시나 글빨하면 이문열. 그의 극도로 치우친 우경화된 정치행보로 안읽은지 20여년 되었는데, 이글을 읽으니 왜그런 행동이 나오는지 이해가 된다. 이어지는 작품이 변경이라니, 올겨울 실업자 되었을때 읽어야 겠다. 월북한 아버지를 둔 자식들의 성장기라하니 조정래작가의 한강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