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양장) - 사유의 보폭을 넓히는 새로운 장자 읽기 이학문선 8
앵거스 찰스 그레이엄 지음, 김경희 옮김 / 이학사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친절하고 치밀한 <장자>의 해설이 또 어디에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동양에 살고 있으면서 너무 동양적인 것을 등한시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지나치게 서구지향적이며, 탈아(脫亞)적인 관점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와 리얼리즘 창비신서 149
최두석 / 창비 / 199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동안 절판(혹은 품절) 상태로 있다가 다시금 독자들에게 찾아온 이 귀한 책에 대하여 요즘의 ˝블로거˝들은 관심을 갖고 있기는 한 것일까? 내심 시를 읽는 독자라고, 혹은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이 책을 정독하고 있는가 의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 - 사진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사진 이야기
다니엘 지라르댕.크리스티앙 피르케르 지음, 정진국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사진이 단순히 장면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 것이 얼마나 속좁은 생각인지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사진을 보는 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과연 카메라 앵글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가늠하는 일임을 새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장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밥그릇이 빛난다 창비시선 273
최종천 지음 / 창비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뒤늦게 최종천 시인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에 대해서는 새삼 말하지 않겠다. 다만 시가 갖는 날카로움의 끝이 과연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에게는 최종천 시인의 이름 석자가 큰 의미를 갖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 창비시선 358
주하림 지음 / 창비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솔직히 이 시집을 공들여 만든 시인에게는 죄송한 소리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시편들의 향연이었다. 내 머리가 굳은 것인지, 아니면 내 마음이 굳은 것인지 모르겠으되, 시어들이 갖는 힘에 비해서 시 자체가 갖는 응집력은 비교적 약했다는 인상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