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1 - 송수한 대본집
송수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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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드라마는 분명 마케팅과 홍보의 실패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주말극 1위를 했습니다.

시청률 17.3%로 유종의미를 거뒀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했다'는 찬사를 받았지만, 저는 이 드라마를 TVing으로 봤습니다.

그렇다는 건 '홍보와 마케팅'의 실패라고 봅니다.

더구나 종편의 편파뉴스보도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시청자들의 종편 탈출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OTT로 빠져나가서 시청률이 생각보단 적었지만 대성공의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는 2023년 기준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서사 진행이 압권이었고 매회 궁금증을 만들어냈습니다.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라는 전직이 이 드라마의 전부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카피라이터' 직업군의 필력은 발군이며 뛰어납니다.

매회 제목 뽑는 것과 명대사들은 고개가 끄덕이게 하는 시청자들의 동의와 납득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건 작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광고대행사에 관한 드라마였기에 살아있는 디테일이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분야의 드라마라면 어떻게 될까?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물론 각 장르의 포뮬러와 컨벤션 분석 작업을 제대로 철저히 할 수 있는 작가라면 분명 적응하고 성공을 이어갈 것입니다.

각 인물들간의 상관관계를 이익관계로, 학연, 지연, 담합 관계로, 야심과 욕망 관계로 풀어낸 점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책의 구성이 RHK출판사의 특징인지 아니면 작가님 대본 구성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등장인물 소개에 나오는 각 인물의 서사는 정말 재밌습니다.

드라마나 소설 등을 기획할 때 등장인물에 부여한 추동력과 응축력을 만들어내려면 서사를 부여하는 게 필수입니다.

대본 리딩 때 썼다는 '캐릭터 추가 설명' 부분도 좋았습니다.

 

공중파에서 방영되었다면 정말 큰 이슈가 되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하긴 물론 공중파라고 해서 더 유리하진 않았을 겁니다.

나부터도 공중파 드라마 아니 공중파, 종편 자체를 안 보고 있으니까요.

네 ott로 보고 있습니다.

한 번에 몰아서요. 시간은 소중하니까!

 

 

 

 

#대행사 #드라마 #인생드라마 #명작 #대본집 #드라마대본집

 

*출판사제공도서를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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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설계하라
김희재 지음 / CABINET(캐비넷)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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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이론에만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믿고 있다.

어차피 실전에서 쓸 수 없는 이론이라면 무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이론은 광범위하게 포석을 깔고 있다.

독자가 그 이론 밖에서 해결책을 찾으면 저자로서 낭패를 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독자는 오히려 책 때문에 혼란스러워진다.


전문가, 프로는 딱 2가지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야 한다.

1. 핵심을 알고 그 핵심을 짚고 독자에게 납득할 설명을 해야 한다.

2. 그 많은 중요한 요소를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를 매겨줘야 한다.


배우는 사람이나 독자는 이 2가지가 확실한 책을 통해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다.

그게 안되는 책이라면 독자는 저 2가지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래서 저 2가지가 없는 책은 오히려 독자나 배우려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


그런 면에서 김희재 작가의 30년 내공을 담은 '이야기를 설계하라'는 그 2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몇 달 전 디씨에 웹소설로 글먹하는 일반인 작가의 통찰력 있는 글이 몇 개 있었다.

현재는 지워졌다. 아니면 다시 찾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본서에도 말했듯이 한 장르의 포뮬러와 컨벤션을 익히는 방법 중 최고는 해당 장르의 작품을 다독하는 것이다.


웹소설 강의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그 인풋, 인풋작을 보라는 것이다.

스테디셀러 10종, 베스트셀러 10종을 통해서 그 흐름(포뮬러와 컨벤션)을 익히라는 것이다.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 강의는 무의미해지고 결국 그냥 많이 읽어야 한다는 원론에 빠집니다.

분석과 핵심이 없는 것이죠.


다시 그 디씨에서 본 일반인 웹소설 지망이지만 이미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는 작법서를 본 적이 없고 봐도 끝까지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남성향 웹소설에서 독자가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강설했습니다.

기대감, 대리만족은 '주인공의 개입'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 기대감의 원인은 '사건'이고, 결과로 보상(성취, 성공, 관계의 +-)를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었기 때문에 이해도 좋았지만 뭔가 2%가 부족했습니다

매우 날카로운 통찰이었지만 뭔가 부족했습니다.


본서에 그건 바로 '정서적 게이지'와 사건의 '기둥 세우기'였습니다.

김희재 작가는 실전형 작가 답게 그 부분을 짚어주었습니다.


다른 작법서에서는 그것을 '전개 속도'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게 된다면 문체, 문장 등 다 떠나서 독자는 읽게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본서에 독자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킬 정서적 장치와 그에 걸맞는 사건, 즉 플롯이겠죠.

이것을 배치하는 작업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포뮬러는 그 장르가 가지는 주된 스토리라인이고,

컨벤션은 그 스토리라인을 독자에게 이해시키고 공감시킬 사건, 즉 플롯을 배치하는 일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 작업에서 항상 독자의 정서적 게이지를 자극할 보편적 감성이나 타겟 감성을, 플롯과 사연을 통해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을 설파하셨습니다.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과 함께 그동안의 안개처럼 낀 의문들이 벗겨져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 뜨고 있는 웹소설에 대한 얘기도 매우 도움되었습니다.







#김희재 #국화꽃향기 #실미도 #작법서 #시나리오작법 #작법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편집부에서 오탈자 교정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특히 뒷날개 소설 소개의 설명문구가 '하우스'와 스프린터:언더월드'가 중복표기 되었는데, 틀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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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세트 - 전2권 - 이남규·김수진 대본집
이남규.김수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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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본집은 대본 공부를 하려는 분들이나

그 드라마에 매료됐던 일반 시청자들이 사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공부용 대본집으로 '눈이 부시게'가 유용한 이유는

이 대본집에는 '타임슬립,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교훈, 사회 계몽' 등등

웬만한 요소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더구나 매우 부족한 마무리 때문에 극본 작가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 후에도 시청자들은 납득시키고 모두가 환영하는 마무리를 보였다는 점에서 필독해야 할 작가들의 모범적 대본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작부터 '시간을 돌리는 시계'라는 설정으로 암울했던 가족사를 그리는 듯하다가

중반 이후 절정에서 그 모든 설정이 노인들의 질병인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으로 모아집니다.

에피소드10 마지막에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김혜자 선생님의 이 대사는 이 드라마 전부를 흔들어놓습니다.

 

시청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대체 이 극본 작가는 이 드라마를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 이렇게 설정을 했을까?'였을 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사회계몽'적인 성격이 있다고 말했던 부분이 이겁니다.

노인의 치매가 위험할까요? 코로나19가 위험할까요?

전립선암이 더 위험할까요? 코로나19가 위험할까요?

이 중 코로나19는 덜 위험합니다.

 

노인을 사망에 이르는 원인 중 치매가 제일 위험하고

그 다음이 전립선암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코로나19'를 더 위험하게 생각할까요?

그건 언론의 무분별한 확대재생산과 지속적인 보도 때문입니다.

 

정작 언론이 알려야 할 위험은 보도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은 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언론은 본연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보도권'을 오남용하고 있죠.

 

그래서 작가가 나서서 이러한 부분들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공부나 해야 겨우 '치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의학자들은 왜? 인간이 죽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모든 장기를 교체해서 수명연장을 이룩했는데, 이 '뇌'만은 교체할 수 없고,

'치매'라는 이상한 병이 인간을 죽인다고 합니다.

'치매'만 정복하면 인간 수명은 150세~200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치매'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와 함께 살 수 있을지를 먼저 연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 아니 '치매 어르신'과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이 제일 이롭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를 시설에 보내는 건 차선책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눈이 부시게'는 그 '계몽성'을 지닌 매우 유익하고 이로운 드라마였습니다.

여기에 '인생 교훈' 명대사까지 곁들여진 명품 드라마였습니다.

대본을 보면 참으로 구성이 알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본 시나리오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이 대본집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제공도서를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눈이부시게 #인생드라마 #명작 #대본집 #드라마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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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
난다비 지음 / 성안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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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건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이상은 경험했을 겁니다.


'그림'이란 취미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합니다.



수채화 도구, 유화 도구 등등 구비하려면 기십만 원에서 기백만 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아이패드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애플펜슬 사용이 가능한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procreate App'을 한 번만 구입하면


그 후 추가 비용 없이 '수채화 도구, 유화 도구 등'과 같은 느낌의 디지털 브러시 도구를 이용해서 무한하게 그릴 수 있는 '미술 도구'가 완성됩니다.



보통 사물이나 정물을 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인물이나 캐릭터 그리는 게 어려워서


일단 사물이나 정물을 그리는 걸로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저도 '그린이'여서 처음에는 사물, 정물 위주로 그렸습니다.


인물, 캐릭터 드로잉에 관심이 많았지만, 난이도가 높다 보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졸라맨' 같은 단순 '선형 인물 드로잉'으로 시작해서 발전시켰지만, 결국 거기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더라고요.



시중에 나와 있는 '인물, 캐릭터 관련 드로잉'은 상당히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이고 이미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분들이 소화할 수 있는 책이 대부분입니다.



설명에 중간 단계와 초보자가 그 단계까지 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이지 않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 난다비는 이미 클래스101의 인기 강사이자 인기 캐릭터 드로잉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 카피처럼 '가장 쉬운 인물 드로잉 수업'이라는 기치 아래


저자는 preface 머리말에 밝혀 두었듯이 '초등학생부터 70대 할아버지'까지 수강생으로 받아본 경험을 살려


'왕초보를 초보로 끌어올리는 것'을 수업의 목표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림 전문가' 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가'가 빠지는 함정.


'지식의 저주', 즉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넘겨짚거나 예단하는 실수를 말하는데,


저자 '난다비'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 큰 경계심을 가지고 도서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집필하게 되면 당연히 쉽고 직관적인 설명으로 책이 채워진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이렇게 사려 깊게 만들어진 책이 '아이패드 캐릭터 드로잉' 도서입니다.



특히 선 그릴 때 '손목, 팔꿈치, 어깨 기준'에 따른 선의 차이점을 알려줘서


'팔꿈치, 어깨' 기준으로 선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게 안내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체감을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에서 내가 사물을 평면적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체감을 그림에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겁니다.


'메시'라는 개념으로 공부하니 이제 좀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게 보는 법, 형태의 단순화'에서 형태를 어떤 기준으로 나눠서 그릴지 판단 근거를 알려주는 데


이건 예전부터 고민이었고 여러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이나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와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인상을 결정하는 눈' 파트에서 캐릭터 얼굴 중 어쩌면 가장 중요한 '눈 그리기'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중반부터 난이도가 살짝 올라가지만 앞부분에서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면 충분히 쫓아갈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디즈니 캐릭터 풍'의 그림이지만, 언제든 자신의 개성을 넣어 그릴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상 등 각 부분에서 이상해지지 않게 할 수 있는 팁들은 나의 캐릭터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유용한 팁이 꽉꽉 들어있어서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제 연습, 연습 또 연습만 남았네요.



'성안당 출판사'가 묵직한 느낌의 출판사답게 상당히 인상적인 책을 출간해줘서 매우 기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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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오리진과 변주들 - 햄릿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사랑받는 캐릭터의 근원을 찾아서
장상용 지음 / 요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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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의 오리진들은 과연 무엇일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류'가 되기 싫거나 오리진을 뛰어넘는 아류는 어떤 것이 있느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먼치킨'이란 단어가 웹소설, 웹툰에서 인기 키워드죠.


유튜브 새끼고양이 영상에 '먼치킨'이란 단어가 있어서 고양이품종의 한 종류로 알았다가 

완성형, 완전체 능력, 극강을 의미하는 단어가 '먼치킨'이고 그 시원은 '오즈의 마법사'의 '먼치킨 랜드'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도로시의 집이 회오리바람에 의해 이계 먼치킨 랜드에 떨어지면서 

그 세계를 억압하던 동쪽 마녀를 한 번에 제압한 사건이 '먼치킨' 단어의 유래였습니다.

'동쪽 마녀'에게 억압당하던 '먼치킨 종족'을 해방한 도로시.


등장과 동시에 악당을 물리치고 영웅의 반열에 오른 도로시 같은 존재를 '먼치킨'이라 칭한다는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그렇게 요즘 잘 읽히는 서브컬처의 한 키워드가 된 '먼치킨'의 유래는 놀라웠습니다.

대체 그 누가 이 단어가 끌어온 것인지...


 대한 만인의 투쟁'이 대세가 되는 요즘은 국가라는 보호막이 없어지고 각자도생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보편적으로 기울어지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종교는 신도들을 무력하게 만들어서 기대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조상, 카인을 범죄자로 만들어 낙인을 찍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막 종교인 유대교는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아 이원론적 세계관이자 종교관을 만들고 외진 사막에서 힘을 키워 대제국 로마를 통해 세계 종교로 우뚝 섰습니다.


중동의 이슬람교와 서양의 기독교로서 그 자리를 공고히 했고 그 힘을 통해 권력과 부를 세습,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선과 악, 천사와 악마 등 그것으로 인간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써왔던 변방의 작은 종교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대한 제국이 등장하면서 제국은 사라졌지만 종교만이 남아 인간을 억압하는 구조만 남긴 세상.


그 세상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란 아이러니죠.

그 '로마'는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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