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불변의 인사이트
오구라 고이치 지음, 류휘 옮김, 김승호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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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즉통‘ 이 말 안에 다 담겼다고 보아도 될 ‘주역‘이지만 또한 알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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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 출판, 유튜브, SNS에서 NFT와 AI까지, 변호사와 문화평론가가 알려주는 반드시 써먹는 저작권 이야기
정지우.정유경 지음 / 마름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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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물론 SNS, 유튜브가 일상화되면서 저작권 문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주의하지 못하면 저작권법을 어기게 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그 와중에 법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례에만 매몰되지 않은 중도적인 저작권법 책이 나왔습니다.

부제 '우리는 모두 저작권자다!'란 말이 이 책을 핵심적으로 표현하는 문구라 생각됩니다.

출판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을 넘어 유튜크, SNS, NFT, AI생성형 콘텐츠까지 관련 저작권법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저자 중 한 분이신 정지우 작가님은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글이 간결하고 명료해서 읽기 편했고, 전달하려는 감성과 내용이 잘 와닿았습니다.

덕분에 이번 책도 상당히 기대가 컸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어려운 법률관련서라 이참에 제대로 이해하고 익혀서 실생활에서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저작권, 왜 중요한가'란 총론적인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저작권은 저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창작물을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규정합니다.

저작자를 보호하지만 그가 독점할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창작물은 전대의 영향과 학습을 받고 창출된 산물이기 때문이죠.

누군가 그랬습니다.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 신의 영역이고, 신이 창조한 것을 조합하거나 변형시켜 2차 창작을 하는 게 인간의 영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배우거나 익히지 않으면 산출할 수 없습니다.

창작자는 전대 유산에 빚을 지는 것입니다.

사후 70년까지만 그 창작물의 독점을 인정합니다.

물론 번역물의 경우는 다시 그 번역자의 사후 70년까지 보호를 받겠죠.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고 당하는 '폰트 저작권 문제'입니다.

폰트 제작사들이 대놓고 일반인들을 낚시해서 골탕 먹이는 아니 현금 수금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빠져서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한*정*통* (폰트 고소미로 연명하는 회사로 유명), 폰트 쓸 때 폰트명에 '한컴, HY'로 시작되는 폰트도 주의해야 합니다.

'한컴, HY'로 시작되는 폰트는 저작권이 유료입니다.

'저작권 사냥의 미끼'가 된다는 유튜브 영상과 내용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 사용해서 창작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적발한 폰트 제작사의 내용증명이 날아오는데, '폰트 패키지 구매'를 합의 조건으로 내세웁니다.

'폰트 패키지'는 위반 폰트와 그 외 폰트를 묶어서 보통 60, 70만 원~220만 원까지 하는 고가의 패키지를 강매합니다.

폰트 검색 시 '눈누' 사이트에서 OFL(Open Font Licence)만 정렬되게 옵션 선택 후 검색된 폰트만 써도 안전합니다.

OFL은 '폰트 자체를 그대로 판매하는 행위만' 하지 않으면 모든 범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절대로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폰트라는 뜻입니다.

물론 내용증명, 고소고발 들어오는데, 초범은 거의 면책해 주거나 벌금으로 끝나니까.

겁먹고 고가의 '폰트 패키지'구매까지 안 하셔도 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완전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저작권 관련해서 두루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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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 출판, 유튜브, SNS에서 NFT와 AI까지, 변호사와 문화평론가가 알려주는 반드시 써먹는 저작권 이야기
정지우.정유경 지음 / 마름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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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관련 내용만 보완하면 이만한 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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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 - 성공적인 출간 데뷔를 위한 웹소설 작법 입문서
한윤설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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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시장이 과도기를 거쳐 안정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웹소설이 뭐야?" 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막연하게 '웹소설 돈 잘 벌지?"라는 막연한 동경 그리고 도전, 실패.

'웹소설로 대박 나고 싶어요'라는 책은 웹소설을 써보겠다는 사람들이 지침서로 삼을 수 있는 쓰임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웹소설'은 장르소설에서 잉태되었습니다.

'문학'이란 거대한 분야에서 비장르소설(순수문학)이 독립하면서 거대 시장을 이루었습니다.

그 시장이 퇴보하고 축소되면서 장르소설들이 그 시장을 차지했습니다.

독자의 입맛에 맞춰 공급이 바뀌어갔던 것입니다.

독자는 재미와 즐거움만을 원하니까요.

요즘 영상, 웹툰 등 이미지 매체 소비가 강세라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텍스트힙과 텍스트가 주는 즐거움도 무시 못합니다.

한 번 제대로 맛을 보면 활자중독 증세가 일어납니다.

새롭게 정의한다면 '독서 = 아날로그 VR'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독자의 상상을 끌어내고 경험시키기 때문입니다.

그 경험이 실로 강렬합니다.

우리 진화의 역사 속에서도 이야기, 스토리텔링은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으니까요.

많은 웹소설 작법서 중 이 책의 특색입니다.

웹소설은 시작하기에 앞서 장르와 키워드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장르는 대분류라고 보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키워드입니다.

대부분의 웹소설 작법서에서 이 '키워드'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합니다.

'지식의 저주'처럼 공기처럼 가깝게 느끼고 있어서 이것이 생소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에 앞서 이미 알고 있다는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저자는 '키워드 = 매출'이란 공식으로 표현합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여기에 부연한다면 '키워드 = 메뉴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식당에 많은 메뉴는 손님으로 하여금 어떤 음식과 맛인지 기대를 품게 하고 선택하게 합니다.

웹소설은 많은 문학 장르에서 독자가 느꼈던 즐거움을 같은 형태의 다른 이야기에서 그 즐거운 경험을 반복하고 싶다는 기대에서 출발합니다.

상업소설인 웹소설에서 이 메뉴판인 키워드를 이해해야 성공적인 집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키워드를 배반하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건 매우 희박한 가능성입니다.

기존 네임드 작가가 확실한 충성 팬층을 가지고 '이런 맛의 얘기'도 있어 했을 때어쩌다 통하는 얘기입니다.

물론 엄청난 필력으로 독자들을 '멱살 캐리'해서 이야기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냥 번개에 두 번 맞을 확률입니다.

이 책이 유용한 점은 저자가 실제 현직 웹소설 작가이며 그 세계에서 나름 공부하고 수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점입니다.

4질의 소설을 완결했고 차기작을 준비하는 작가다 보니 그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담겼습니다.

보통 3질을 넘게 집필했다면 나름 신뢰도가 높습니다.

세상일이 계획한 대로 안 되듯 시놉시스가 계속 바뀌는 상황의 일과 웹소설 문체 연습법도 나름 유용했습니다.

웹소설 작가가 부딪히는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돈을 벌기 직전인 '계약 단계'입니다.

많은 웹소설 작가들이 법률적인 계약 부분에서 초보다 보니 당하는 수가 많은 시기죠.

계약, 세금, 2차 IP까지 실전 작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책에 담아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워크북입니다.

틀이 정해진 종이 워크북의 경우 분량에 따라 칸이 작을 수 있습니다.

내가 못 찾은 건지는 모르지만, 노션이나 PDF 템플릿, 스크리브너 템플릿으로 만들어 배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성향, 여성향 지망생 작가 모두 참고하기 좋은 웹소설 작법서이지만 특히 여성향 지망 작가들이 참고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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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 - 성공적인 출간 데뷔를 위한 웹소설 작법 입문서
한윤설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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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어서 웹소설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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