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은 마음 - 타라 브랙이 일깨우는 우리 안의 근본적 선함
타라 브랙 지음, 비키 알바레스 그림, 김성환 옮김 / 한문화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함을 쓰려면 자신이 가진 악함을 알아야 한다. 악을 억압하면 선도 함께 부정당한다. 하여. 자신의 악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위험하다. 그런 이들일수록 좀비처럼 몰려다니며 남을 쉽게 단죄한다. 선함은 그것들을 알아차림으로 드러난다. 타라브렉은 이런 것들을 사유하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형식과 영향력 - 자기만의 범주를 만드는 글쓰기에 관하여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서제인 옮김 / 에트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성찰을 통한 자유로운 관점의 획득, 그리고 그것을 구현해내는 테크닉에 이르기까지, 쓰기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로 가득한 책. 개성있는 글은 어떻게 나오는가,궁리한다면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셰익스피어는 비극의 주인공을 귀족층, 희극은 평범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어렵고 살기힘든데 비극까지 겪는다면 세상 살 맛 나겠나. 책은 그런 취지에서 노인과 늙음을 웃음으로 풍자함으로써 누구나 겪게 될 ‘노화‘를 긍정하게 한다. 센스가 카피라이터 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의 근본 문제 유물론 대 관념론 : 역사적 갈등
타카다 모토무 지음, 최미선 옮김 / 책갈피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됐다고 다 케케묵은게 아니다. 이 논쟁은 세계의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와 성찰을 요구한다. 게다가 양육 대 본성 논쟁 만큼이나 관점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확고한 결론‘ 이 있다고 믿는 미신적 태도에 대한 ‘메타노이아‘ 를 갖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 - 쉬운 건 누구에게나 필요해, 모두를 위한 쉬운 책
소소한 소통 지음 / 소소한소통(소소)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고 있다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 하다가 ˝그런거 아니야?˝ 하고 반문한다면 모르는 거다. 제대로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면 많은 걸 놓친다. 복지에 대해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유익한 책. 볼륨감을 높였으면 더 좋았다. 책인지 브로셔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