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오세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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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은 누구나 성공한 인생을 꿈꾼다. 성공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무언가는 다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갖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에 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한다. 책에 소개된 28명의 얘기들은 바로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역정이 담긴 얘기다.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좌절의 순간을 겪으면서 성장을 가져왔고 그게 발전이 되어 남과는 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그들의 결심이 인생에 중요한 시발점이 되어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커다란 성취를 볼 수 있었던 비결은 3분 또는 5, 아주 짧은 순간에 스스로를 다지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성공하는 방법이 실려 있는 것이 아니다. 28명의 명사가 등장하는 그들의 경험을 얘기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들의 얘기 속에 인생을 사는 지혜가 가득하다. 그들의 삶에 어떤 위기가 봉착했을 때 스스로를 반성하며,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되돌아보고 어떻게 해야만 내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충분한 생각을 하고 무언가를 결심 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의 성취를 비웃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작은 성취가 비록 하찮게 보일지라도 그것에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회에서 존경받아야 마땅하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서있는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더 높은 것을 손에 쥐기 위해 스스로를 엉뚱한 방향으로 내모는 경우가 많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자리에 있더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서 끝없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의 지금 위치가 작게 느껴진다고 해서 그 일이 작은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 사람이 하는 일 모두가 세상이 돌아가는 일의 일부라고 생각되어지면 그 일은 바로 세상의 일인 것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면 나도 그 일에 긍지를 가져도 된다. 책에 소개된 28명의 명사가 전하는 얘기를 눈여겨보고 삶을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자세를 배우고 올바르게 실천해야 할 때다. 자기가 하는 일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반드시 일인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자. 그런 사람이라면 마땅히 존경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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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 돈의 흐름을 바꾸는 금융 대혁명
정유신.구태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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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는 파이낸스의 Fin과 테코놀로지의 Tech이 합쳐진 조어로 금융이 IT기술에 실리는 것을 말한다영업점은 모바일 스마트폰으로금융회사 직원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핀테크 서비스로금융회사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IT플랫폼으로 대치되는 현상을 말한다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금융의 인터넷화모바일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내 손안에 영업점과 금융서비스금융회사를 쥐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과거에는 금융이 주도해서 IT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런데 핀테크는 IT기술이 주도하여 금융을 혁신하고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멀지 않아 핀테크는 오랫동안 금융업의 대부로 자임해온 은행의 가치 사슬을 파괴하고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성공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가 중국의 알리바바그룹이다핀테크는 단순히 금융업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고 그 파급효과는 유통업과 제조업을 넘어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 점에서 우리는 겹겹으로 둘러친 규제 때문에 더딘 전진을 하고 있을 뿐이다.

 

책은 새로운 금융의 등장이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돈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는 어디서 나올지우리 사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새로운 트렌드의 명암을 이해해 두는 일은 꼭 필요하다핀테크에 관한 한 중국은 한국을 저 만치 앞서 가고 있다이제는 핀테크에 대한 이해 없이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이 책은 핀테크와 과거현재미래를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자료로 깔끔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은 현재 금융사 등 많은 기업들이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 가고 있고실제 누가 빨리 핀테크의 기선을 제압 하느냐 여부에 따라 미래 부의 지도가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아울러 저자는 핀테크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새롭게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인터넷 은행과 유통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핀테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볼 일이다. 이제부터라도 참신하게 준비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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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 - 경쟁을 초월하여 영원한 승자로 가는 지름길
리치 호워드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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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다자 경쟁 시대에는 기업의 목표 성취가 매우 힘들다단기적으로 꽤 높은 성과를 이룩하고도 몇 년 뒤 엄청난 실패를 맞이하기도 한다문제는 탁월한 전략이 없기 때문이다어떤 기업이든 지금보다 더 높은 성취를 이루려면 지금과 전략이어서는 안 된다더 높은 성취를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남들 다 하는 평범한 전략으로는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제대로 된 전략의 의미를 알고 갖춘 후 올바로 실행해야만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미래 목적이나 목표에 초점을 둔 전략이란외관상 현재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책은 탁월한 전략가가 되는 데 필요한 통합적인 사고의 틀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략 수립과 실행에 적용되는 3대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첫째는 전략 달성에 필요한 이해관계자를 알고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것이며둘째는 조직의 문화에 이 전략과 관련된 활동이 적합한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고셋째는 구성원과 핵심 전략에 대해 소통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의 실패는 대부분 불명확한 목표와 일관성 없는 활동적절한 자원 배분의 실패에서 기인한다원인은 근본적으로는 전략적 사고의 부족에서 온다기업이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팀장부터 관리자경영자 모두 전략적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전략적 사고는 현재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가시적인 업무관리와는 구별된다.

전략가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기업에 관계된 모든 이해관계자는 물론 무형의 요인들까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그 의미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이를 통해 기업의 차별화된 활동들이 서로 간에 적합성을 가지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자사만의 문화 속에 녹아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나아가 시장에서 자사의 위치설정에 따른 경쟁 전략을 개발하고모든 관리자가 전략을 이해하고 동참하도록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핵심전략을 이해하지 않고는 기업의 목표달성은 요원하다책에 전략의 개념과 실행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목표 성취를 바라는 경영진이나 실무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책이다.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보고 내가 속한 기업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경기만 탓하는 것보다 기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탁월한 전략 수립이 꼭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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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피리언스 - 보고, 만지고, 느끼는 마케팅과 브랜딩의 진화
김대영.이철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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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면 세상의 변화가 감지된다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게 마케팅 뿐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파트임에는 분명하다물건만 만들면 팔리던 시대는 예전에 지나갔지만 아직도 소비자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기업이 많다더욱이 지금은 각종 SNS 매체가 소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이렇게 파워가 세진 소비자는 단순한 품평을 떠나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이렇게 똑똑해 지고다양한 요구를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기업이 먼저 달라져야한다.

 

브랜드 마케팅과 기업 홍보 전문가인 두 저자는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테크피리언스라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테크피리언스'는 기술과 경험의 합성어이며신조어다. '테크피리언스'는 새로운 기술을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면서 학습과 재미새로운 활용까지 만들어가는 것을 말한다이것이 현대 마케팅의 중요한 개념이 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책에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변화되는 마케팅의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은 고객의 경험이 중요시 여겨지게 되면서 기존 마케터가 만들어놓은 틀에 맞추는 개념으로는 접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기업이 미리 설정해놓은 틀이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경험해나가면서 새롭게 만들어 가는 개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다양한 신기술의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이러한 신기술이 소비자에게 다가올 때에는 창의성이 가장 중요하다같은 기술이라도 어떻게 적용되고소비자들의 경험을 끌어 오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저자들도 얘기하고 있지만 테크피리언스의 경험을 통해 새롭게 부각되는 영역도 생기고 있다시니어,육아유기농건강레저여행금융 등의 영역에서 테크피리언스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필요로 할 때 이러한 영역을 무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테크피리언스는 마케터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생존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하는 기업들에 있어서 이 책은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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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1
김경준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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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나 중압감과는 달리 의외로 단숨에 읽어낼 수 있는 아주 짧은 분량이다. 이 책에 담긴 주제는 당대는 물론이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과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냉혹한 군주였던 체사레 보르자를 모범적인 군주의 예로 설명하며, 정치란 도덕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르네상스 시대의 정신적인 지배계층인 교황과 성직자들의 권위를 위협하는 혁명적인 사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고, 교황청에 의해 금서 조치를 당하기까지 했다. 당시에 상당히 위험한 책으로 분류될 정도로 내용이 파격적이다. 


군주론을 읽다보면 손자병법이 떠오른다. 마키아벨리가 메디치가에 자신을 어필할 목적으로 군주론을 썼듯, 손무 역시 오나라의 합려에게 어필할 목적으로 손자병법을 썼다는 점이 서로 닮아있다. 단순히 군대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가르치는 병법서라기보다 군주로서 국가와 신하는 물론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 철학까지 담고 있다는데 서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군주론이 손자병법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 또한 닮아 있다. 군주론은 정치적 이상론을 다룬 책이 아니라, 음모와 정략이 판치는 지극히 현실적인 정치를 다룬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총 26장의 챕터로 이루어진 책은 각각 한 장에서 다섯 장 분량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군주론의 주요 내용을 추려서 싣고 있다. 저자의 해석으로 마치 고전 강의를 듣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놓고 있다. 덕과 인으로 백성을 통솔하는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한 정치와는 사뭇 차원이 다른 얘기로 주를 이루고 있다. 도덕과 윤리가 어우러진 정치가 아닌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다. 책이 포켓 사이즈라 들고 다니기 쉬워 어디서든 읽을수 있어 무척 좋았다. 제목 그대로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단숨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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