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대전환 -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닐 하우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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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대전환


한국의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기록이 확실하게 남아있는 고려와 조선사를 참고하자면

왕조가 개창하고 100년정도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쇠퇴해다가 중흥기를 맞았다가 

다시 멸망하는 패턴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걸 현재의 미국과 그 미국의 정신적인 선조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이야기를

끌여들여 대략 100년단위로 거대한 역사의 순환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은 Winter is Coming

곧 겨울이 다가오는 암울한 시기가 코앞에 닥쳤다는 거죠.

대략 이런 예언서들은 늘 인기가 있지만 대중앞에 드러나는 시기는

그 책들에서 위기가 왔다고 설파할 때라는 겁니다.


제가 이런 책에 부정적인 이유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미국사와 영국사에 대해서 

잘 몰랐기에 아마도 이런 주장을 하려면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중요한 변곡점들을

다루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초반부는 저자가 주장한 계절의 변화를 역사의 순환에 맞추는 이론을 

설명해놓았습니다. 서구와 영미의 역사에 기초한 설명이고 또한 자세하지 않기에

흐린눈으로 읽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6장에서부터 과거 미국과 영국의 변곡점들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과연 저자의 말들이 맞는건가..이런 사건들을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신분들은 이 장부터 읽어보고 판단하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7장은 왜 지금이 겨울로 가는 변곡점인지 미국의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미국 대통령선거운동 기간인데 하도 뉴스보다가 많아서 

그들이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으며 자기편들 끼리만 편먹고 있다는 느낌이 드실껍니다.


이 책의 문구중에 이런 전환기는 지나간 역사를 돌아볼 때에만 알 수 있다고 적힌 구절이 

있었는데 마침 띠지가 없어서 그걸 표시해두지는 못했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낀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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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끝없는 밤
손보미 외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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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8편의 단편 작품들이 수록된 묶음집입니다.

이효석 문학상은 뭔가 낭만적인 작품일까 라는 생각으로 읽기 사작했는데 대상 수상작부터 삶의 의미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단편이라는 제한 때문에 긴호흡이 아니라 단하나의 사건에 연결되어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하게 엮어야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우수작품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문지혁 작가때문입니다.

기성작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있어서 놀랐고 <초급한국어> 를 재미있게 봐서 어떤 글을 쓴걸까 하는 궁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의 단편소설은 에세이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대상 수상작가인 손보미님도 제가 읽어본 작품은 없지만 여러편의 작품을 출간한 이력이 있습니다.

여러 작가분들의 작품이고 소재도 다양하지만 올해 수상작으로 뽑힌 작품들은 부부나 동창, 지인등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작품들을 뽑은거 같습니다. 다른 작품들을 읽고 나면 뭔가 책에서 하나의 주제로 작품들을 뽑은거 같아요.. 저는 그걸 <관계> 에 관한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이건 각자 다른 키워드를 뽑을꺼 같습니다.

보통 중장편 소설을 많이 읽는데 짧게 그리고 강렬하게 읽는 이들을 사로잡는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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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익스프레스 - 길고 쓸모 있는 인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 여행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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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익스프레스는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미국 100달러짜리 지폐에 있는 자기관리로 유명한 사람의 발자취를

작가 에릭와이너가 따라가며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벤자민은 가난한 리차드의 연감이라는 자서전을 쓴 적도 있는 자기계발서적이라는 말이 없을때인

그 시절에 벌써 자기계발서를 발간한 인물입니다. 명언도 많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이 있는데 보통은 번개가 전기라는 것을 밝힌 피뢰침을 실험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저는 그것도 있지만 벤자민의 자서전을 오마쥬한 <가난한 찰리의 연감>이라는 책을 낸 얼마전에

돌아가신 찰리 멍거의 책에서 그의 자취를 느꼈고, 생활철학자라고 느껴지는 에릭 와이너님이 벤자민에 대해서 쓴 작품이기에 어떤 이야기들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책에서는 벤자민이 평생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았을까? 라는 의문에 그의 무덤에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평생 <쓸모>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어디서나 그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노력가 였던 벤자민의 일생을 훝어볼 수 있습니다.


챕터 하나하나에 인생의 지점들에서 어떻게 벤자민이 어려움을 헤쳐나갔는지 아마도 어떤 심정으로 행동을 했을지에 대해서 에릭 와이너의 재미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분이 자기를 아주 낮추면서 생각보다 쓸모 없었다는 자기에 대해서 말하는데 참 이걸 작가의 유머로 받아들여야할지 아니면 독자를 배려해주는 걸로 받아들여야할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제가 속이 좁은 것도 같지만 계속 신경이 쓰였습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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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감각 -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미시나 데루오키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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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재까지도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끔씩 책도 써내는 미시나 데루오키님의 에세이집입니다.


뭔가 요즘의 유행에 맞는 잡화를 소개하는 

사진이 잔뜩 있는 책은 아니고 글 뿐인 책입니다.


글쓴이가 잡화감각이라고 말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물건들을

잡화화 시킬 수 있는 감각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어떤 쓰임이 있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고유의 쓰임보다는 장식이나 상징물로서

소비되는 것을 볼 때 잡화화 되었다고 합니다.


'지적인 학문, 순수미술, 경외의 대상 등이 서브컬처와 소비문화에 그 분위기만

빼앗긴 채 저렴한 물건으로 전락하는 순간 키치함이 태어난다.'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가 잡화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2부가 글쓴이와 잡화점에 대한 에피소드들

3부가 현대 잡화의 경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뭔가 방향성 같은 것이 있었는데

책은 마치 잡화점처럼 잡화에 대한 걸 가득 넣어놓았습니다.

가브리엘 마르케스와 밀란쿤테라의 책에 대한 언급도 있고

여러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잡화점 같은 책이에요..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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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통적인 풍수지리학을 현대 도시 환경에 적용하여, 잡초를 통해서 명당을 찾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전부터 풍수라고 하고 집의 위치를 잡는 곳을 주로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묘지터를 선택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세종이 태종의 묘터때문에 일어났던 일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죽은 이의 모시는 것으로 발복을 바란다는 것은 너무나 패륜아적인 발상이라는 이야기에서 부터 사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잡초는 특정 환경에서 자리기 때문에, 그 지역의 토양 상태와 기후 조건을 반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잡초는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들풀들 중에서 지표 식물로 '지칭개'를 선택하여 현대의 풍수지리에서 사람이 사는 곳의 불쾌지수가 가장 낮은 곳을 찾는 방법으로 '지칭개'가 있는 곳이 사람 살기에 좋다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저자가 도시 곳곳을 다니면서 왜 '지칭개'가 있는 곳이 도시 명당인지도 재미있게 설명해놓았습니다.


현대의 기술로 인공적인 명당을 만들고 명당이 아니라도 최신 기기들로 어디에서든 사람이 살기에 더없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가 있겠지만 도시 생활을 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게 해주며 풍수지리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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