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감각 -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미시나 데루오키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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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재까지도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끔씩 책도 써내는 미시나 데루오키님의 에세이집입니다.


뭔가 요즘의 유행에 맞는 잡화를 소개하는 

사진이 잔뜩 있는 책은 아니고 글 뿐인 책입니다.


글쓴이가 잡화감각이라고 말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물건들을

잡화화 시킬 수 있는 감각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어떤 쓰임이 있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고유의 쓰임보다는 장식이나 상징물로서

소비되는 것을 볼 때 잡화화 되었다고 합니다.


'지적인 학문, 순수미술, 경외의 대상 등이 서브컬처와 소비문화에 그 분위기만

빼앗긴 채 저렴한 물건으로 전락하는 순간 키치함이 태어난다.'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가 잡화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2부가 글쓴이와 잡화점에 대한 에피소드들

3부가 현대 잡화의 경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뭔가 방향성 같은 것이 있었는데

책은 마치 잡화점처럼 잡화에 대한 걸 가득 넣어놓았습니다.

가브리엘 마르케스와 밀란쿤테라의 책에 대한 언급도 있고

여러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잡화점 같은 책이에요..


+++ 서평이벤트로 받은 책을 읽고 느낌대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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