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
조윤제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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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기록법
: 평범한 생각을 가장 강력한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 힘
조윤제 지음
오아시스
2026년 8월 7일
196쪽
20,000원
분류 - 인문

<다산> 시리즈로 유명하신 조윤제 작가님. 베스트셀러 작가님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이미 인기가 많으시지만, 나에게도 인기가 있으신 작가님 중의 한 분이다. 기록하는 것에 관심이 많지만, 항시 부족한 느낌이라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다. 18년의 유배 생활동안 인생의 지혜를 남길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기록이라는 문구에서 시작이 좋았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본, 체계, 삶, 유산이라는 4개의 장으로 나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는 힘이 바로 기록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1장 근본 - 생각의 뼈대를 세우고 지식의 주춧돌을 놓는다
2장 체계 - 생각을 정리하고 하나로 모아 세상에 내보낸다
3장 삶 - 기록으로 자기 삶을 선언하고 기록한 대로 살아간다
4장 유산 -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기록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3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록으로 마음을 다잡고, 결심한 순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에서부터 일대기를 기록하는 것에서 내 삶을 살아가고, 부정적 감정을 마음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써 쏟아붓는 정화의 기능도 하고 있었다. 그것이 일기뿐만 아니라 편지로도 그 기능을 했다. 더 신기했던 것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랜 기간을 유배생활을 했으나 그의 곁에는 아직도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지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각각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이 실행에 바로 옮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었다는 점이다. 바로 다산의 기록법 가이드라고 하는 부분인데, 어떤 순간을 기록해야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기록해야 하는지 등등 자세한 부분들을 작가님의 보법으로 알려준다.

일단 책이 아주 얇다. 그래서 독서할 부담이 적고, 시간내어 짬짬이 읽고 그 생각의 줄기를 잡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부분이 독서 장벽을 더 낮추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다. 색깔로 구분해 놓아 가독성을 더 높인 듯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다산 선생의 말씀을 인용한 부분은 붉은 색으로 조윤제 작가님의 생각은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두 선생의 생각을 이 책 한 권으로 손 쉽게 엿볼 수가 있다. 그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작가님의 신작을 읽어보고 싶거나 기록에 대한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산의기록법 #조윤제 #오아시스 #인문 #자기계발 #도서서평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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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엄마의 경제 교육 - 내 아이를 돈 걱정 없이 부자로 키우는 법
사라 이마스 지음, 임보미 옮김 / 빅마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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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엄마의 경제교육
: 내 아이를 돈 걱정 없이 부자로 키우는 법
사라 이마스 지음
임보미 번역
빅마우스
2026년 6월 22일
264쪽
18,500원
분류 - 자녀교육

돈이 최고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돈은 우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가결의 존재다. 아이들에게 수능공부, 교과목 공부 등이 중요하다지만, 경제교육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삶의 전반적인 경제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럼 우리는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켜야 할까? 아이들 스스로 삶을 꾸려 가기 위해 부모로써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나도 경제부분은 어려웠기에 무조건의 저축만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그렇다고 돈을 풍덩풍덩 쓰라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금융지능이 부자를 만든다고 한다. 돈을 버는 사람보다 돈 자체를 다루고 사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으라고 한다. 그 메세지를 알리기 위해 4장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지혜를 전한다.

part 1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에게 FQ교육을 해야 한다
part 2 아이가 돈의 주인이 되게 하라
part 3 유대인 엄마의 자산관리 마법
part 4 EQ 그리고 FQ

1장은 FQ 교육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올바른 금전 관념을 세우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로써 자연스럽게 시작하도록 권한다.

2장은 아이 스스로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돈이라는 것도 경험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방법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싸다고 필요도 없는데 구매하게 되는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고 할까.

3장 돈을 버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외국에서는 아이들 스스로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 같았다. 주어진 용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4장에서는 돈을 제대로 알려면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돈이라는 것은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인복이 재물복을 가져온다는 원리를 알려준다. 사람과의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는 진리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은 FQ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다. FQ교육이란 자산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으로 한 사람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능력중의 하나다. 책에서는 10가지 능력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아마 다중지능 이론의 한 부분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금융이해력지수라는 낯선 개념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유대인 가정의 교육법을 책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었다. 수세기를 거슬러 돈을 관리해온 유대인만의 지혜가 이 책에 담겨있는 것이다. 어느 자기계발서, 경제서 못지 않게 알짜배기 정수가 담겨 있었다. 단순히 용돈을 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가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지까지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다.

올바른 경제관념과 돈에 대한 생각은 열 번,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도 경제에 대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대인엄마의경제교육 #사라이마스 #빅마우스 #경제교육 #자녀교육 #도서서평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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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부의 종말 - 우리가 공부라 믿는 것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아나 로레나 파브레가 지음, 김진주 옮김 / 앵글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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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부의 종말
: 우리가 공부라 믿는 것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아나 로레나 파브레가 지음
김진주 번역
앵글북스
2026년 8월 11일
330쪽
22,000원
분류 - 자녀교육

강렬한 표지와 책의 제목, 그리고 부제목이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공부란 무엇인가. 우리가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이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의 해답이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책의 작가는 정착하지 못한 유랑생활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무려 7개국의 10개 학교를 거쳤고, 그 끝에 아이들은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다. 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사가 되고 싶어 부단한 관찰과 관심으로 그 방법을 알게 되었고, 작가가 발견한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작성했다.

특히 프롤로그 부분의 작가의 경험으로 책으로의 몰입에 큰 도움을 받았다. 바로 학교게임이라는 규칙에 관한 언급인데, 이는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어쩌면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학교생활을 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p9
오히려 나는 학교가 강요하는 ‘공부‘라는 것이 배움의 모양새만 그럴싸하게 흉내내는 연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아 버렸다.

이 책은 총 5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학교 게임‘에 갇힌 아이들
2부 진짜 배움이 작동하는 방식
3부 게임은 어떻게 아이를 바꾸는가
4부 흔들려도 다시 서는 아이들
5부 결국,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인상 깊은 부분을 꼽으라면,

2부에서는 데자뷔와 반대인 뷔자데에 대한 언급이었다. 낯익은 것을 새롭게 보는 것으로 고정관념을 부수기 위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보고 느끼는 훈련이 필요했다. 철학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바쁘다고 아이에게 단편적인 질문을 하고 답을 들었던 것 같아서 많이 반성되는 부분이었다.

3부의 사람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아이들에게서 게임을 떼어놓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적인 것으로 영양소와 함께 결부시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부분임을 강조하는 것이 기억하기에 좋았다.
바로 자율성과 유능성과 관계성에 관한 것인데, 이는 결국 스스로가 선택한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독독히 하며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주었다. 현실에서 이 부분들을 채우지 못해서 게임으로 향하는 것은 아니냐는 작가의 질문에 격하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만 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활동을 언제, 어떻게 그만둘지를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작가는 인내와 포기가 서로 반대되는 능력이 아니라, 좋은 선택을 위해 반드시 수반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인내와 포기해야 할 상황과 경우를 잘 구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햐 할 것이다.

<가짜 공부의 종말>은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이야기하고 그 해결책을 이 책을 읽는 독자 스스로가 찾을 수 있도록 의문을 던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리 나라에 살며 주입식 교육에서 아예 벗어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의 시도는 아주 훌륭했다. 즐겁게 학습하는 것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몰입의 경험을 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고 강조하는 부분이 좋았다. 아이들에게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방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학교 게임이 아니라 러닝게임으로 우리는 나아가야 할 것이다. p281에서 p287까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정수인 듯하다. 아이가 의문을 품고, 즐기게 하기 위해 일단 즐거워하는 종이접기가 마음에 안들어도 눈 질끈감고 기다려주어야 할까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공부가 무엇인지, 앞으로 나아가야할 학습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짜공부의종말 #아나로레나파브레가 #앵글북스 #자녀교육 #학습법 #도서서평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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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뇌 - 우리 뇌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은 자극
히가시지마 다케후미 지음, 문혜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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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뇌
: 우리 뇌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은 자극
히가시지마 다케후미 지음
문혜원 번역
한스미디어
2026년 6월 25일
228쪽
19,000원
분류 - 뇌과학 (뇌건강)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한 번 무너지고부터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럼에도 간간히 버티고 있었지만 앞자리 수가 바뀐 뒤로는 확연히 그 전과 다른 나를 볼 수 있었다. 왜 마흔이라고 하는지, 마흔이 되면 확실히 달라진다고 하는지 몸소 체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제대로 무너져내린 올해, 해결방법을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긴 건 6월이 되겠다. 계속해서 멍해지고 우울해지는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했었는데, 뇌에 관련한 새로운 상식에 대해 쓰여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뇌가 원하는 자극과 뇌가 원하는 치유에 관한 책 말이다.

이 책은 뇌가 늙지 않고, 적절히 잘 사용해야 뇌의 노화가 더디게 온다고 말하고 있다.
서장부터 시작해서 총 4장을 통해 뇌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뇌에게 휴식을 가져다주고 뇌를 훈련시킬 것인지 알려준다.
1장 뇌는 자극 부족으로 퇴화한다
2장 뇌의 휴식과 수면
3장 피로해지지 않는 뇌를 단련하는 법
4장 잠들지 않는 뇌 치유하기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몸과 뇌를 구분하는 것이었다. 수면은 뇌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쉬게 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신선하다못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요즘 건강을 위해 와치를 구매해서 수면체크도 했었는데, 이 모든 것이 뇌가 아니라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수면은 중요한 것이라고 작가님은 이야기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몸이 망가지고 면역력이 떨어짐으로써 질병과 병에 대비할 수 없는 몸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했다.

뇌라고 하는 것은 쉼이 없는 장기로 망가지지 않는 이상 전원스위치를 끌 수 없다고 한다. 오히려 자극을 처리하기 위해 생겨난 장기로 자극이 없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힘들어해 자극이 없는 경우 망상과 환상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그리고 요즘 들어 큰 아이가 초등때는 연습하라고 해도 하지 않던 피아노에 푹 빠졌는데, 그 이유도 이 책을 통해 납득하게 되었다. 학년이 오르고 어려워하는 수학 때문에 뇌에 피로가 왔는데, 그 뇌의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 중에 운동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방법이 있었다. 뇌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친 뇌의 피로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아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던 것이었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몰랐지만 말이다.

책에서 언급한 세계 기준의 치매 위험 인자에 수면 부족이 없다는 부분은 아주 의외였다. 이상이 있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게 아니었겠냐는 작가의 주장에 납득이 되기도 했다. 알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내용과 색다른 관점에서 들어가는 뇌과학과 뇌건강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재미있게 책을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수면이 아니더라도, 눈을 감고 누워만 있어도 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수면 부족이거니 해서 짜증이 났었는데, 이제는 피곤하다고 짜증을 내기보다 눈을 감고 조용히 누워보는 것으로 나에게 휴식을 주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적절한 자극을 넣어주는 것이 뇌에게 아주 좋은 훌륭한 방법이라고 이 책 전체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헌데그 적절한 자극에 운동, 먹는 방법, 외국어학습, 독서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도 있었지만, 스마트폰 게임과 춤, 눈 가리개로 자극을 최대한 느끼는 것, 염증 다스리기, 마작과 같은 낯선 방법들도 있어 흥미로웠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운동과 식단, 짬짬히 하고 있는 독서가 나의 건강을 살리고 있었다니, 앞으로도 잘 해보자는 원동력이 되었다.

p171
뇌는 잠들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몸은 잠을 자야만 한다는 점 역시 사실이다. 뇌와 몸은 ‘잠들지 않는 뇌‘와 ‘밤에는 자야만 하는 몸‘의 관계를 맺고 있다.

수면과 뇌건강에 대한 이해과 더불어 몸과 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제법 큼직한 글자와 널널한 자간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게 완독할 수 있고, 어려운 과학용어들이 없어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가독성이 좋은 만큼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 진입장벽없이 쭉쭉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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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2 : 고산 지대 - 히말라야 탈출 작전!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ㅣ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2
김기수 그림, 서동건 글, 고구마머리TV 원작 / 아울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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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12 : 고산 지대 히말라야 탈출 작전!
고구마머리TV 원저
서동건 글
김기수 그림
아울북
2026년 5월 27일
144쪽
16,900원
분류 - 학습만화

11권에 이어 1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즌2에 해당하는 지구 서바이벌 버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신간인 12권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권에서 고구마 머리호의 파편이 지구의 곳곳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파편들이 천년이 지나면 크로노스 붕괴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크로노스 붕괴란 한 우주의 물질이 다른 우주로 들어가게 되면 그 우주가 소멸하게 되는 일을 말합니다.

소멸을 막기 위해 떠난 고구마머리와 그 일행들. 이번 12권에서는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에 떨어진 4개의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떠났는데요. 과연 파편을 제거하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이번 편을 읽으면서 등장인물 중 덜렁씨에 대한 이야기를 꽤나 했습니다. 왜 이 인물은 좀 느낌이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나. 지구지킴이인데, 하필 왜 이런 이름을 가졌을까? 덜렁거려서 덜렁이인가? 하며 깔깔거리고 웃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재미를 위해서 명명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12권에서는 동건이와 고구마머리, 그리고 ai미니아가 펼치는 생존과학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번에 탐험하는 네팔에 대한 설명부터 기압차이 때문에 기온이 변화하는 일들, 히말라야에서 재배되는 농작물, 무스탕에는 왜 거의 비가 오지 않는지, 네팔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팔과 관련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설명되었습니다.

학습만화답게 재미있는 만화와 더불어 각 챕터가 마무리 될 때마다 유익한 정보지식 코너를 마련해서 정리를 깔끔하게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인 만큼 간략하지만 알차게 정리해주었어요.

책의 마지막인 <그림으로 배우는 과학>코너에서 물이 100도에서만 끓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냉장고가 없다면 음식을 어떻게 저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을 책들을 통해 간접경험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시선을 넓혀주는 것 같아요. 고산병에 대한 문제도 나오는데, 아이들이 엄마는 낮은 산에 가도 바로 고산병에 걸릴 것 같다고 놀리더라구요. 내일 가볍게 동네 야산에 가기로 했는데, 고산병에 걸리는지 아닌지 확인시켜줘야겠어요.ㅎㅎㅎ

유용한 학습만화를 원한다면 <고구마머리>시리즈가 어떠신지요? 생존과학과 더불어 세계지리와 관련된 과학 지식들을 배울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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