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 대상관계전문가가 건네는 단단하고 따뜻한 8단계 심리 조언
권경인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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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심리 수업
: 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 대상관계전문가가 건네는 단단하고 따뜻한 8단계 심리 조언
권경인 지음
라이프앤페이지
2023년 4월 3일
256쪽
17,000원
분류 - 자녀교육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그녀는 이제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취미 생활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자신의 시간을 알차게 잘 쓰는 줄 알았다. 나만 육아가 어려운 줄 알았는데, 그녀 역시도 육아가 어려워 스트레스를 풀고자 그런 개인시간을 열심히 보내는 것이었다. 주변에는 완벽한 부모만 보인다. 아이와 어떻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지 고민한다는 소위 슈퍼맘을 지인으로 둔 엄마라면, 그 죄책감과 좌절감은 어느 깊은 수렁보다도 더 깊을 것이다. 부모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막상 아이가 오면 부담스러운 것일까?

이 책은 <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라고 하는 북하우스 출판사의 2018년도에 출간된 책을 개정판으로 출간한 책이다.
책의 부제목은 ˝완벽한 엄마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가 필요한 이유˝다.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 자신을 아이보다 먼저 제대로 알라고 이른다.
1강 나 자신과 잘 지내고 계세요?
2강 아이보다 나 먼저 들여다보기
3강 우리는 모두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4강 누구나 처음 부모가 되었다
5강 관계의 힘, 내가 살아갈 이유
6강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관계 맺기 원칙
7강 부모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8강 완벽한 부모 vs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

부모와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는 대상관계이론은 아이를 키우는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과거와 나의 현재와 나의 미래 모두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왜 지금의 모습과 성격이 형성되었는지, 그래서 내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을 해버리는 것인지, 그것을 잘 인지하고 다시 묶인 매듭을 잘 풀어 아이와 좀 더 나은 방법으로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말이다.

완벽한 아이, 완벽한 부모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완벽한 부모가 있다면, 완벽한 아이가 있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지 않은 순간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모든 좌절을 없애주는 부모는 아이에게 독이 된다. 좌절이 있어야 아이가 제대로 성장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고 동의한다.

내 아이가 남의 아이보다 잘 해야하고 앞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랬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런 마음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점점 체득하는 것 같다. 경쟁심 가득한 마음보다 아이를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정서적 돌봄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부모에게 칭찬 받은 적이 없기에 칭찬하는 것을 잘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도내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자. 완벽하진 않지만 나도 괜찮은 엄마이자 아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전과 다른 관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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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첫걸음 - 자연으로 돌아가라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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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첫걸음 : 자연으로 돌아가라
박동창 지음
국일미디어
2023년 3월 15일
288쪽
17,000원
분류 - 건강에세이

지인 중에 맨발 걷기를 종종 하는 이가 있다. 지긋지긋한 가려움과 피부 변형들. 내 어렸을 적부터 같이 동거동락하던 아토피가 그 집 작은 아이도 걸렸나보다. 풍욕이라는 것도 하고, 여러가지 민간 요법으로 아이의 회복을 돕는 것 같다. 부지런한 지인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산에 올라 맨발걷기를 한다. 맨발 걷기하는 사진들을 인스타그램 피드에 종종 올린다. 그녀 덕분에 맨발 걷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맨발을 통한 대지와의 교감
2장 맨발 걷기와 자연의 순환
3장 맨발의 기원과 역사
4장 맨발로 걷는 이유
5장 맨발 걷기의 경이로운 치유효과
6장 맨발 걷기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
7장 당신의 고민을 해소하는 맨발 걷기
8장 체질개선과 성인병 치유효과
9장 맨발로 하는 일곱 가지 걸음걸이
10장 맨발 걷기 실천방법
11장 맨발로 느끼는 다양한 감촉

맨발 걷기의 기원과 함께 맨발 걷기의 중요성, 맨발 걷기의 다양한 종류 등등 이 책 한 권을 통해 맨발 걷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필요로 하기에 이 책에 나온 걷기의 시간과 걷기 목표를 앞으로의 내 목표로 삼기로 했다. 책에서 말하는 얼마나 매일 걸어야 하는지가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다. 작가의 추천은 걷기 1시간 내지는 7,000보이다. 혹은 13,000보까지는 열심히 걸어도 괜찮다고 말하는데, 13,000보가 거뜬해지도록 노력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들쑥날쑥 5000보도 겨우 채울 때가 많지만, 다음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는 본격적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

출산한지 오래되었지만, 그때부터 내 체력은 자꾸 떨어지기만 했다. 체력이 자꾸 떨어지다보니, 헬스다 뭐다 하는 운동을 하기가 겁이 났다. 걷기부터 제대로 하자 싶어 걷기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이다. 어떻게 걸어야 좋은 것일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조금 힘들더라도 걷기에 매진하자는 생각이 든다. 5000-6000보 목표로 걷고 있지만, 그건 턱없이 부족한 걷기 였다.
책에서 처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이 적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편안한 운동화와 함께 1시간씩, 7000보 걷기는 꼭 성공해야겠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걷기에 힘쓸 것이다.

이 책은 컬러풀에서 눈에 잘 들어오거니와 걷기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맨발걷기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었다. 아무쪼록 무리한 운동보다 걷기부터 제대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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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립 - 스스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우는 알파 세대 교육법
박주봉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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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립
: 스스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우는 알파세대 교육법
박주봉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2023년 3월 16일
324쪽
18,000원
분류 - 자녀교육(학습법)

<공부 자립>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왠지 아이에게 공부로 더이상 잔소리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알아서 잘 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자녀교육서랄까?

우리의 뇌는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거기서 멈추질 않는다. 깊은 사고 활동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며 유념해야 할 것은 바로 아이를 제대로 안다는 것과 무엇이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이 책에서 공부머리가 갖춰진 아이들은 균형 잡힌 뇌, 과제집착력, 문제해결력이라고 한다. 내가 왜 중상위권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나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과 그 과목의 점수의 편차가 너무도 컸다. 과제집착력과 문제해결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된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것이 편해서 학으로 끝나는 그런 공부였었다.

이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고력 - 공부머리 만들기
2부 독해력 - 공부 자립의 기초 도구
3부 응용력 -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4부 시각화 - 새롭게 바라보는 힘
5부 공부 자립으로 이끄는 부모의 태도

2부 독해력에서 우리가 놓치고 간과하는 부분을 알게 되어다. 독서라 독해력의 전부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독서와 독해의 속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독해문제집을 잠시 중단해보기로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독서에 좀 더 집중하고, 아이에게 좀 더 정확도가 필요할 때 문제집을 풀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독해문제집이 좋다고 무작정 풀렸는데, 그것이 괜한 힘빼기는 아니었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공부지도에서 아이와 대화해야한다고 주장한다.
1) 신뢰가 기본이 되는 경청
2)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는 평등한 대화
3) 아이를 판단하고 지적하지 말라.
4)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라.
5) 감정적 비난을 지양하라.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 내 아이만 보고 가라. 비교금지 문장이 아주 인상깊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해주라는 부분이 좋았다. 생각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는 아주 근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답이었다.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아니고서는 공부가 쉽게 다가오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극소수임에 분명하지만 공부가 어렵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공감하면서 공부를 해야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교육을 시키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집공부 때문에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면서 아이의 공부정서를 좀 망치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 공부정서에 대한 회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면 좋을지 생각해야한다. 큰 아이와의 공부로 인해 작은 아이가 공부에 대한 공부정서도 나빠진 것 같다. 앞으로 해결해야할 나만의 숙제다.
이 공부 자립을 하기 위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초등6년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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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 타인을 도우려 하는 인간 심리의 뇌과학적 비밀
스테퍼니 프레스턴 지음, 허성심 옮김 / 알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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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 타인을 도우려 하는 인간 심리의 뇌과학적 비밀
스테퍼니 프레스턴 지음
허성심 번역
알레
2023년 3월 30일
452쪽
23,000원
분류 - 자연과학/인문/심리/뇌과학

타인을 도왔던 적이 있었던가? 중년에 접어든 지금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본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우러나서 타인을 도왔던 적은 20대가 마지막인 듯하다.
그것도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줬던 것이긴했지만, 더 순수한 결정체였던 것은 9살 즈음이었던 듯 싶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갑자기 자전거와 함께 쓰러진 어느 할아버지, 지나가던 사람들은 많았지만 할아버지를 도우는 사람은 없었다.
할아버지의 얼굴에 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가방안에 휴지가 있어 할아버지 얼굴의 피를 닦았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어른이 119에 신고를 해서 할아버지는 119구급차를 타고 어딘가로 실려가셨다.

다정해지고 싶다. 다정한 사람이고 싶다. 단순히 그런 마음에서 이 책을 골랐고, 읽게 되었다.
그건 나의 착각이었으니, 좋은 내용임에는 분명하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다.

다정함은 어디서 출발할까? 다정함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특별한 감정인 것일까?

이타적
행위의 목적을 타인을 위한 선에 두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이타심은 이기심과 반대되는 뜻으로 남을 위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이타적인 사람이라 함은 바로 이런 이타심이 성격적 측면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정함이란 나와는 관계없는 말인 것 같다. 겉으론 다정한 척하는지 몰라도 내 안에 다정함이라는 것이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타인을 도우려하는 인간 심리를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기술했다.
<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는 이런 이타적 행위가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상당수의 새나 쥐에게서도 발견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동물들이 가지는 감정을 우리 인간이 지나쳐 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 동물이 얻혀사는 작금의 모습을 확실하게 알려준 것은 아닐까.

무력한 신생아처럼 도와주는 사람이 제공할 수 있는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도움을 받는 사람)에게 다정함이 작동된다. 하지만 그것도 목격자가 많아지면 상황이 달라지는 듯하다. 그래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영웅과 같은 사람들은 정말 손꼽을 정도인가보다.
˝이타적 반응모델˝ 이 책은 이타적 반응모델이론을 설명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나의 문해력과 독서력이 한참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특정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인간의 이타적 욕구에 대해 약 500페이지를 써서 여러 방면으로 설명했다. 뇌과학이라는 분야가 어려운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혹시 구매하시거나 도서관에서 대출한 분들이 있으시다면, 마음 단단히 드시라고 조언하고 싶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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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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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개정판)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더퀘스트
2023년 3월 29일
296쪽
17,500원
분류 - 자기계발 (창조적사고/두뇌계발)

˝크리에이터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책˝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유튜버라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강좌가 개강될 만큼 인기가 많은 듯하다. 하지만 이 유튜버라는 매체는 이제 레드오션이라 자기만의 개성이 더 두드러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다. 꾸준하기만 하면 되던 것에서 더 큰 노력이 핵심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자기계발서들을 읽고, 자기계발 유튜버 특히 전업주부인 크리에이터가 만든 유튜브를 보고 나도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아줌마.
아줌마도 유튜버가 되고 싶다. 그것이 글쓰기가 될지, 유튜브가 될지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막연하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이 책은 총 part 3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기획자의 생활습관
part 2 기획자의 공부습관
part 3 기획자의 생각습관

이 책의 전부를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었지만, 아주 인상 깊은 부분은 part 2의 ‘나의 독서이론‘부분이다.
교수님에다 엘리트라 많은 것을 하라고 독촉할 것 같았던 내 기우와는 달리, 이 책은 집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고, 거품 가득한 추천사는 읽지 않으며, 책을 꼭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책이 있으면 줄을 긋고 다시 발췌할 수 있도록 연필을 준비하란다. 책을 원래 깨끗이 보았던 나인데, 요즘 자꾸 잊어버리는 바람에 인상깊었던 부분을 접고, 연필로 줄을 긋고 있었는데 괜시리 칭찬받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좋은 책은 일단 사둔다니, 책 쇼핑으로 하루에 50만원을 썼다는 작가의 말에 부럽기까지 했다.

표현학습법에선 소위 말하는 아웃풋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역시 글쓰기는 잘 쓰려고 노력하지 말고 일단 쓰라는 것이 핵심이었다. 잘 쓰지도 못하면서 잘 써보겠다는 강박으로 자꾸 글쓰기가 밀려지는 나를 채근하는 말 같았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일이 있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할 때 등등 매일 잘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도 글을 쓸 시간은 존재한다. 글을 쓸 시간이 분명 있는데, 유뷰브를 보며 그들의 레버리지가 되는 나를 발견한다.

어렵게만 다가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다행이었다.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야겠다. 베스트셀러에다 개정판이 나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인기가 없으면 절판되어 사라지고 만나는 작가의 말에 왠지 씁쓸하긴 했지만, 그런 책을 고를 줄 아는 혜안이 부럽기도 했다. 책에서 알려준 방법들로 유튜버의 길에 다가가봐야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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