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ㅣ 어린이 법학 동화 5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2월
평점 :
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고희정 글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가나출판사
2025년 2월 24일
152쪽
15,800원
분류 - 어린이법학동화
제가 좋아하는 핫핑크색으로 이번 권의 표지가 완성되었네요. 앞선 시리즈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어서 다음 책이 언제 나오나 기다렸었는데요. 드디어 5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번 편에서는 자전거를 탄 어린이와 택배트럭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에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아이가 빨간불일 때 뛰어들었다고 말하는 택배운전기사와 초록불에 건넜다는 아이의 증언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요. 여기서 블랙박스의 용도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이라는 용어와 함께 사건의 증거가 있어야 자신의 결백이나 죄의 유무를 따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누가 진짜 가해자일까요? 책장을 넘겨가다보면 누가 가해자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앞선 4권에서 여러 법을 동화로 배우고 익힐 수 있었는데요. 이번 5권에서는 도로교통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렵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도로교통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더 유익한 것 같아요.
디지털포렌식, 과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났을 때 신고하는 절차, 신고, 고소, 고발의 차이 등등 많은 법 용어들이 만화 형식으로 따로 편집되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법을 배웠다면 어땠을까요? 어린이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변호사 어벤저스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법률 상식과 법 조항들을 알 수가 있고, 더 나아가 법의 역사도 배울 수 있어요.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법까지 알 수 있다니 일석이조는 이 동화를 두고 하는 말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작가이신 최미란 작가님의 삽화를 통해 법률과 동화의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오는 같아요.
어른도 법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만 책을 읽어라 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이번 5권을 통해 도로교통법을 같이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모두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서 교통사고에서 보다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