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토끼 인형이 진짜라 믿어주는 어린 친구와 함께 웃고, 속상해하고, 두려워하고, 슬퍼하다 진짜 토끼가 되는 이야기.표지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이 많은데 이상하게 인형의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버려짐과 눈물이 진짜가 되는 마지막 관문처럼 느껴진다. 사람도 떠남과 슬픔을 헤치며 한 자아로 성장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