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거인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6
구드룬 헬가도티어 지음, 브라이언 필킹튼 그림, 김승희 옮김 / 비룡소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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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록 맛있다.

1. 사랑에 빠진 플럼브라가 한 행동마다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해와 맞물려 사람들이 괴로워하며 다음엔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한다.

2. 내가 아는 옛이야기에서 돌이 됨은 곧 비극이었다. 그런데 돌로 되어 더 아름다워졌단다! 자연이 그녀에게 친절했다.며, 플럼브라를 아이슬란드의 어머니같다고 표현한다. 자연에 동화되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던 거인이 움직이지 못하고 자연에 종속됨을 고소해하는 것도 같고)

3. 이야기가 끝나고 아리는 더이상 거인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산사태와 지진과 화산을 두려워한다. 이 대비가 계속 생각하게 한다. 아이슬란드는 어떤 곳일까. 그곳의 자연은 도대체...

5. 그림이 동글동글 참 귀엽다!
흙냄새가 풍긴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읽히고 보이니,
이 책 한 권으로도 눈 오는 밤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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