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이 반드시 불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P93
진심을 다해 놀고 울고 웃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고 말하고 싶다. - P104
자신이 어떤 사람이든 자신으로 살자. - P158
우리가 할 일은 느낌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 P161
우리는 자기가 하는 일에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 P164
결국 관계 안에서 문제의 주범은 자기 욕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 P188
치매는 느낌이 현실에 더 충실하여, 기억은 현실을 왜곡하고 부정확하게 전달한다. - P192
슬픔을 그대로 느끼지 않고 생각하려 든다면 고통을 더할 뿐이다. - P214
유쾌한 치매관계를 위한 요소, 적절한 접촉, 상상력 한 자밤, 그리고 큰 마음 - P230
환자의 현재 ‘장소‘나 시간에 함께하라. 환자가 언제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그가 누리는 기쁨에 함께하라. - P233
공감적 경청의 목적은 치매를 겪는 사람이 그런 치료를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기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 P248
치매를 겪는 사람들은 반복을 통해서, 시도하고 또 함으로써, 배운다. 치매 있는 사람에게는 질문과 의견 혹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재능이다. - P283
그들의 세계에 응할 때는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태도가 필요하며 어떠한 대응도 판에 박힌 것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P285
연결은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시남에게 이끌리는 내면의 유대다. 따라서 말 자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P289
말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는데, 치매관계에서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마움을 경험하는 것이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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