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단현상이 심해졌다. 분명 들었는데 긴가민가하다.
메모하고 다시 확인하지만 점점 내 기억을 믿지 못하겠다.
건망증이 심해지는데 이래도 되나 걱정이 늘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과 건강 염려, 라이프스타일, 습관에 대한 관심은 이 책과 마주하게 했다.

젊은 사람에게도 예외가 없다는 알츠하이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게 아니라 삶을 개선하며 맞설 수 있다니!

알츠하이머의 예방은 영양, 운동, 긴장이완, 회복수면, 두뇌최적화 이 다섯가지 생활습관에 있다고 한다. 내 생활에서 적용할 바를 하나 둘 체크하는데 꿀을 먹지 않도록 하라는 주장에 짜증이 났다. 꿀차를 먹으며 나름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잠시 덮고 심호흡을 하고 끝까지 읽었다.

내 몸에 이로운 음식에 대해서 여전히 무지함을 깨달았다.

또 하나,
매일의 일상을 무엇을 중심으로 두고 어떻게 꾸리는지는 커리어를 넘어 우리 뇌에까지 많은 흔적을 남긴다. 오늘이 무엇보다 소중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