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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는 삶 - #플라스틱제로
윌 맥컬럼 지음, 하인해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잠깐 쉬어가기로 했다. 쉬는 김에 방정리를 하며 미니멀한 삶을 꿈꿨다. 10년이 지난 이면지도 이젠 버릴때가 됐다며 정리하는데 왜 이렇게 죄책감이 들던지. 쓰레기가 안되게 살 수 없었을까 반성하다 재활용할 방법을 알아보다 찾은 책.
2년 동안 쓴 플라스틱 병을 일렬로 세우면 태양까지 갈 수 있는 양이라니 혀를 내둘렀다. 코카콜라를 마셔보지도 않았을 북극곰이 펭귄이 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답답했다.
어떻게 쓰고 버릴지 생각하지 않고 욕심껏 샀던 것들을 되돌아보며 플라스틱 제로 계획을 나름대로 세워보았다.
플라스틱이 생존과 연결되어 필요한 분들에게는 유통되어야 하겠지만 줄일 수 있는 것들은 줄여가야지.
한국에서 관련자료를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나 책이 추가로 정리되어 있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