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당했다고 나보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차별 하는 행위가 정당할 수 있을까? 그렇지않다. 박제가는 서얼로 태어났으나 정조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앞선 서얼들은 꿈꾸지도 못한 벼슬직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같은 서얼출신 친구들과 밤새 토론하고 공부한 시간이 있었다. 무엇보다 노론을 중심으로 한 양반들이 싫어할것을 알면서도 백성과 나라를 위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주장하였다. 처한 현실을 학문으로 이겨나갔던 박제가와 북학파 고민많은 요즘, 무엇을 위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다.p.s. 정약용이 활쏘기에 능하도록 만들어가는 정조 이야기와 왕의 뜻에 탄복하는 정약용이야기가 오래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