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과학 실험 - 인간과 국가가 저지른 광기의 과학실험 33
과학의 수수께끼 검증위원회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인류가 현대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불가피 했던 여러 위험한 실험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이 내용중 방송에 소개된 것도 있고 유명한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가 된 것도 있다. 대충 카더라하는 루머로 돌아다니던 내용도 있었으니 읽으며 내가 대충 알던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고 루머로 믿었던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아내기도 하였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이 책에 있는 실험이 많은 생명의 희생을 치른 결과이긴 하지만 인류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장 심리실험부분에서는 무표정한 엄마의 태도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이 가장 인상깊었다. 원숭이를 이용한 헝겊엄마와 괴물엄마 실험을 통해 갓 태어난 생명은 젖과 물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랑이라는 것도 생명이 살아 남는데 필수요소 인것이다.
스텐포드 대학의 교도소 실험도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경악케 했었다.
게슈탈트 붕괴 현상의 비밀과 세뇌와의 관계를 파헤치는 부분도 흥미로왔다.
2장 인체실험에서는 광기어린 실험이 많이 소개되었다.
시체에 전기를 흘려보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쇼가 한때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으니 프랑켄슈타인 같은 명작의 소재가 되고도 남을 법 하다.
노예제도가 겨우 사라지고 아직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상상력이 풍부한 메드사이언티스트들은 고등교육을 받지못한 시골마을 사람들에게 매독균을 침입시켜 마을 전체를 실험대상을 삼는다. 치료약이 있는데도 실험체인 주민들이 죽어 나갈때까지 실험을 지속했다.
3장에서는 전쟁을 위한 군사적 목적의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군사들을 상대로 실험을 강행한 것도 경악스러웠다.
731부대 일명 마루타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핵폭탄이나 생화학 무기에 대한 내용도 빠지지 않았다. 초능력에 대한 연구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4장에서는 정자은행을 이용한 천재를 만들려던 시도나 독일의 레벤스보른에 대한 이야기, 스위스 제네바의 미니 블랙홀과 콜라반도의 시추공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해서... 나는 헬리코박터 박사가 발견한 균이라서 그런 이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책을 통해 인류가 발전해온 역사를 알 수 있었다.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책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실험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결과의 실험또한 없었을테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