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의 내부담화 -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고하는 개혁의 메시지
알리바바그룹 지음, 송은진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마윈이 알리바바의 직원들에게 이야기하는 문체로 쓰여있다. 연설하듯이... 그래서 그런가 읽는 이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읽기 편하다.

마윈의 경영철학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것, 암세포같은 직원을 잘 찾아내어 잘라내는 것, 우리는 평범하다고 늘 생각하는 것 이었다.
직원의 가치관과 경영성과를 각각 50%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성과는 우수하지만 가치관이 나쁜 직원은 들개로, 성과는 낮지만 가치관이 좋은 직원은 흰토끼로 구분하여 이들을 경계하고 잘라낸다. 이들은 성공을 더디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비서나 측근을 곁에 둔 기업간부들을 경계한다. 대부분 간부들의 문제는 측근이나 비서에 의해 생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윈은 성공을 해도 절대 자만하지 말고 우린 평범하므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남들이 쫓아올까봐 전전긍긍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한다.
마윈이 어린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마윈만 성적이 나빳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마윈은 집에 가서도 노는데 다른 친구들은 집에 가서 공부를 했던 것... 순진하게 남들 논다고 같이 놀아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게 그의 철학이다.
마윈은 성공한 기업에 성공 비결을 찾지 않고 실패한 기업이 왜 실패했는지에 더 큰 비중을 둔다고 한다.

한페이지 건너건너마다 명언이 쏟아진다.
아무도 믿지 않던 그의 말을 스스로 실현하여 성공한 후 스스로 옳았다는 자만에 빠지지 않고 운이 좋았다며 장기근속하는 직원들에게 서비스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8년이 넘도록 알리바바를 경영하고 있다.
그의 혁신의 메세지는 기존의 성공했던 창업주들의 메세지와 확연히 다르다. 잠깐의 성공을 만끽하며 돈을 펑펑쓰지 않고 늘 누군가 쫓아오지 않는지 경계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기업을 운영하여 100년넘게 지속하는게 그의 목표라고 한다.

뜬구름 잡는 대기업 총수들의 성공메세지보다 배울것이 많다.
마윈은 개인회사 사장님처럼 직원들을 하나하나 관리한다. 몇천명이나 되는 직원들을... 그리고 우리는 구글이나 애플처럼 엘리트 집단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임을 설파하고 구름위의 인간들처럼 거만하지 않다.
스스로 거만해지는 것을 경계한다.
거품을 뺀 담백한 인간이다. 그리고 아주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다.
그 예로 그는 창업비용을 친구들과 50위안 모아 시작했고 시대의 흐름과 인터넷이라는 파도를 타고 크게 성공한다.

마윈은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특별하지도 돈이 많지도 않지만 큰 욕심도 없다. 욕심이 많으면 사기당하기 쉽다고 말하는 그는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기업을 운영한다.
이 책에서 그의 자세를 배우고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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