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어별로 개성있는 용들이 그 어휘가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 예시를 재치있게 소개합니다. 남의 노래를 함부로 자기 악보에 쓰다가 잡혀가는 도용, 식물을 돌보며 먹어도 되는 식물을 알아보는 식용, 신발을 만들며 정해진 날짜에 완성해서 전달하려 노력하는 신용 등 48개의 용이름을 알아보며 어휘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뒤표지의 QR코드를 찍으면 독후 활동지 '나만의 용사전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 전학년은 물론이고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어보며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 이쁘고 스토리가 기발하여 아이들이 상상속에서 즐겁게 단어를 익힐 수 있고 또한 창의력을 발휘하여 '용'자가 들어가는 다른 단어에도 적용하여 스토리를 만들어보며 연상기법으로 어휘를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장커버 올컬러에 그림책처럼 단단한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서툴게 다루더라도 쉽게 망가지지 않을 것 같은 튼튼한 책 입니다. 재미나용 용사전 말고도 또 새로운 어휘를 알아볼 수 있는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