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10개년 기출용어 - 2021년도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이영방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에듀윌 10개년 기출용어집이다. 사이즈가 기본서에 비해 작다. 또한 6과목의 용어를 이거 한권으로 잡을 수 있다. 각 파트마다 체계도를 수록하고 공부하며 접할 용어를 간단하게 설명해 두었다. 각 과목별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는 보충 용어를 수록해두었다.

2021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시기가 참 중요하다. 기본서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고 학원 기초강의가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금 교재와 강사를 정해서 집중해야 한다. 내년 기본강의가 시작된 후 강사를 잘못 선택하거나 교재를 중간에 바꾸면 낭패다. 다양한 강사와 교재를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건 지금 이시기 뿐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한권을 여러번 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이 기출용어집도 지금 시기가 적절하다고 본다. 2021년도가 시작되면 조급해진다. 그리고 기본강의가 시작되면 시간은 쏜살같이 사라져버리고 꽃피는 봄이 온다. 봄에는 심화강의가 들어가게 된다. 그시기엔 용어의 혼동이나 모르는 용어가 나오게 된다면 당황하게 된다. 법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용어가 생소하다. 그러다보니 연말에 진행하는 기초강의에서는 용어 위주로 강의하는 강사분들도 있을 정도다. 초반에 용어를 잡지 못하고 2021년 기본강의를 들으면 진도를 따라가면서 용어도 따로 공부해야할 수도 있다. 용어집은 한번 쯤 먼저 읽어보고 공부를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동차를 준비하면 대략 6과목을 일주일에 3강씩 들어야 한다. 대략 18시간을 들어야 하는데 인강을 듣고 끝나는게 아니고 혼자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해도 하루 한과목을 보는게 고작이다. 한 과목을 일주일에 한 번 보면 오랜만에 보는 것 같고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양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모든 걸 이해하려고 하면 너무 오랜시간이 걸린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

부록인 2021 기출용어 빈칸 채우기는 나의 실력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훌륭한 지문집이다.

처음 공부할 때는 기출용어집을 훑어보는게 좋고 공부가 어느정도 된 후에 문제풀이 때는 워크북만 가지고도 짬짬이 볼 수 있을 정도다. 가방에 넣어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인데다가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여러번 읽어보기도 좋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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