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땅 내 땅처럼 사용하기 - 토지투자의 틈새 국유재산 활용법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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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일자리, 치솟는 물가에 비하면 오르지 않는 월급 등 우리는 열심히 살아도 늘 경제적 위기에 봉착한다.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재테크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곤 한다. 그 중 일반인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분야라고 한다면 토지투자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국공유지부분은 문외한인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국공유지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 때이다. 이 책은 국공유 토지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방법과 여러 사례를 통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근거 법리를 해설해 두고 있어서 토지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읽어봐야 할 것이다.

 

국공유지는 나라 재산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다는 게 원칙이지만 우리는 이 책에서 어떻게 국공유지에 접근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그 땅을 내 땅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시중 지가보다 낮은 가격이라는 점도 메리트가 있다.

난 이 책에서 특히 캠코 온비드를 이용한 온라인 전자입찰 시스템 부분이 흥미로왔다. 디지털 세대인 나는 모든 일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온라인 시스템으로 국유재산을 낙찰받거나 대부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관련 법령을 다루고 있기에 용어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경공매나 토지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다 배워야 할 부분들이다. 나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기에 책을 읽어 나가는 게 재미있었다. 공인중개사 공부의 한 부분을 확장시켜뒀다고 생각하니 편하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현업 중인 공인중개사가 국공유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다. ‘천기누설 토지투자시리즈의 6번째 책이다. ‘천기누설 토지투자시리즈는 맹지나 공장용지, 토지분할 등 고수들의 토지투자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토지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씩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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