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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1 -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기초과학 상식 126 ㅣ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1
래리 셰켈 지음, 신용우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정말 멋진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소소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쉽게 풀어볼 수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약 20개 정도 되는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궁금한 게 있을 때 이 책을 펼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답은 한 장 정도로 짧으며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쓰여 있다. 필요에 따라 도안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시리즈의 1권으로 인체, 지구과학, 천문학, 기술과학을 다룬다. 소제목은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기초과학 상식 126’이라고 쓰여있다. 이처럼 126가지 질문에 답을 한다. 질문은 아주 사소하다. 하지만 절대적인 과학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사소하고 하찮아 보이는 이 과학법칙 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 몸에 대한 부분에는 치아교정기의 원리나 우리 몸의 세포 수가 몇 개인지에서 시작한다. 딸꾹질은 왜 하며 어떻게 멈추는 것인지, 음치는 왜 생기는 것인지? 주변에서 쉽게 보지만 누구도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던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구과학으로 넘어가면 바닷물이 왜 짠지, 눈은 왜 하얀색인지, 지구는 왜 둥근 것인지 등등에 대한 답을 준다. 과학기술 부분에서는 비행기가 공중에 뜨는 원리나 로켓의 작동 원리 등에 대해 다룬다.
책 속 내용 중 정맥혈관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에 대한 부분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몸 속의 피는 원래 파란데 공기를 만나면 빨개진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어린 시절 저자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하면서도 참신해서 그랬다. 이처럼 쉬우면서 재미있게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에 대한 책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마음이 따뜻한 만큼 앞으로의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