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과 이해조에서 최찬식까지 왔다.계몽성은 차츰 스러져서 뻔하디 뻔한 신파와 가족이합구조만 남았으되, 눈에 거슬리는 것은 조선은 미개하여 얼굴 붉히며, 일본의 군대는 충성스럽고 강개하다 눈시울 붉히는 것이다.신소설의 끝맛은 언제나 좋질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