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 이라 불리는 청소년들의 멘토인 저자는 타고나길 똑똑해서 서울대에 합격하고 평탄한 학창시절을 보낼것만 같았어요.그러나 학창시절 학원에서 나머지 공부하기가 일쑤이고 학교폭력에 시달리며 공부에 대한 의지도 욕심도 없던 학생이였기에 그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느끼게해줘요.중학시절 무턱대고 18시간 공부법을 하다가 효율적이지않다는것을 깨닫고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나가요.백지복습.스톱워치사용.포모도로 공부법등 학습에 대한 조언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언제나 넌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 응원해줬다는 어머님의 믿음을 받고 자라 300만 청소년들의 멘토가 된 저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널 향한 믿음 만큼은 절대 변치 않기를 바란다는 말이 큰 울림을 전해줍니다.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목표가 분명하지않아 불안한 청소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모든 위대한 여정은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됩니다. 어떻게 그 목표에 도달할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오늘 하루를 알차게 채우고 내 모든 것을 쏟아 붓는데 집중해야 합니다.(p359 중에서)
학창시절 시험 보기 위해 암기 과목으로 배웠던 지리 과목은 지루하고 재미없던 기억이 가득했는데 이 책을 읽고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지리학에 관한 도서를 더 찾아읽어보고 싶어졌어요.지리학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지리학중 자연지리학의 대표 하위 분야 2가지. 인문지리학의 대표 하위분야 7가지를 알려줘요 .학교 선생님이 이야기 전해주듯 이론적인 내용부터 흥미롭게 들을수 있는 지리학 안의 사회.도시. 경제. 역사.기후 지정학 분야에서 세상사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줘요.맥도날드 불고기버거의 로컬리티.맛집 골목 집적의 경제. 임진왜란에서 일본이 패배한 이유 등 호기심 갖고 재미있게 읽을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글밥 많은 책 잘 읽는 중학생.청소년부터 관련 내용에 관심 많은 성인들 모두에게 추천해요.☘️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지리학은 인류의 활동 무대인 지표 공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운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리의 눈을 통해지고 지구의 미래를 살피고 인류 문명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p141중에서)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우리는 기후 위기에 대해 걱정을 하고있지만 부족한 정보와 막연함에 어떤 행동 대처가 필요한지는 잘 알지못해요.오슬로대학 지구과학과 연구원이자 자연과학에 관한 글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후 변화와 지구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데 앞장서고 있어요.저자의 이력에서 알려주듯이 단순히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만 언급하는게 아니라 역사적.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지구의 지질학적인 정보들을 알려줘요.지구는 수억년동안 변화의 과정을 거쳐오며 생태계와 진화에 영향을 미치고 과거 지구의 기후변화 사례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도록 돕고자해요.제법 두껍고 전문적이며 학술적인 내용들로 처음엔 다소 어려운듯한 내용들이었지만 읽어나갈수록 궁금해지고 빠져드는 매력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요.☘️기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이 책에 들어 있지 않더라도 소비를 줄이고 지구의 에너지 시스템을 혁신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어쩌면 기후 변화의 영역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우리 후손들이 뜨겁고 낯선 행성에 살아야 하는 에오세와 같은 세상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p303 중에서)
휠체어를 타는 초등생 제갈 호는 재활 병원에 입원해서 지루한 병원 생활을 해요. 천장에 16개 조각 패널을 보며 빙고도 하고 칸에 맞춰 글자를 쓰기도 해요.어느날 병원에 생긴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에서 강아지 그림을 발견하고 쪽지를 주고받다가 만난 친구 새롬이와 우정을 쌓게되요.비오는 날 길에 나온 지렁이가 밟힐까봐 흙으로 덮어주는 예쁜 마음의 새롬의 생일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서로에게 의지하며 병원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런 호의 퇴원에 헤어지게 되는데..💛걷는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다시 살아가는것. 너는 그걸 해내는 중이야.희망을 찾아나가는 두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성장담.때론 성인도 어린이 도서를 읽으며 위로와 응원을 받기도 해요.제 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인 이 책을 어린이뿐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추천해요.
100세까지 산 어머니를 7년간 간병했다는 저자는 70대인 본인 나이를 깨달으면서도 나이 듦에 대해 서글프거나 우울해하지 않아요.나이 드는거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불안해하는 우리들에게 저자는 자연과 함께 살아온 인생 속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이야기를 전해줘요.다양한 동화.예술. 문학 책 속에서 만난 나이든 여성에 대한 이야기와 가족들과 함께 한 추억을 되짚어보며 나이 드는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줘요.할머니가 편하게 이야기하듯 전해주는 이 에세이 속에는 나이듦이란 두려움이 아닌, 더없이 자유롭고 의미있는 시간임을 깨닫게해줘요.☘️ 노년은 잘 무장해야 진입할 수 있는 낯선 세계가 아니라 친숙하던 자신의 세계가 확장되는 시기이다. 노화는 개인적인 것이어서 각자 자신이 잃고 있는 것과 이미 잃은것, 즉 여기서 무엇인가를 빼고 저기서 무엇인가를 더하는 구체적인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p144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