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책 크기와 그림이 맘에 들었습니다. 글밥은 초등 중고학년 정도가 읽을 정도의 수준이고 간간히 그림도 있지만 흑백입니다. 수상한 이웃집 이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라서 궁금하더라구요.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 보았는데 이야기 설정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여우와 인간의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주인공 입니다. 이 책의 시노다 엄마는 여우이지만 사람의 모습을 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바꿀 수 있지만 엄마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챙깁니다. 단, 한 달에 한번 음력 초하룻날 밤이 되면 산으로 갑니다. 그때 엄마는 여우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여 준 적은 없습니다. 여우의 모습을 들키면 인간의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첫 장부터 엄마의 비밀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엄마가 여우이기에 엄마쪽 친척들은 전부 여우입니다. 하지만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극 드라마를 하는 날이면 외할아버지는 여우의 모습으로 오셔서 쇼파에 누워 드라마를 봅니다. 아이들은 이런 할아버지의 모습이 익숙합니다. 이 상황을 상상해 보니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것만 같은 하루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더 어느날 집 욕조에 작은 용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알게되고, 이모 할머니의 재앙을 알리는 예언이 시노다 가족을 긴장하게 합니다. 애초에 엄마의 결혼은 재앙을 불러온다는 이야기로 결혼 반대가 심했지만 시노다 엄마는 참 강인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재앙 쯤은 이겨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긴장감을 주는 재앙이 발생하긴 하지만 금방 방법을 찾고 해결해 나가면서 가족들은 더욱 똘똘 뭉치게 됩니다. 어떤 재앙인지 책을 통해 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네요. 1권이 마무리되었지만 2권을 예고하는 뒷 편의 그림이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합니다. 꽤 두꺼운 편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책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우 #판타지 #이웃 #읽기물 #독서 #문해력 #가족 #성장 #함께 #변신 #모험 #용 #비밀 #수상한이웃집시노다 #다산어린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꼬마 기사와 걱정 괴물'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표지 그림부터 커다란 걱정괴물이 크게 보입니다.하지만 꼬마기사의 표정이 매우 당찬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어느 왕국에 사는 공주입니다. 공주는 다른 공주들과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부모님이 바라는 대로 공주 수업을 받는 것이 싫습니다. 자유롭게 모험을 하고 싶은 공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커다랗고 새카만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그 괴물은 공주를 자꾸만 따라다닙니다. 공주는 이 괴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답을 찾으러 떠납니다. 지혜로운 부엉이도 만나고, 숲속 곰도 만나고 용도 만나서 물어보지만 답을 알지 못합니다. 용은 네 마음속을 들여다 보라며 알려줍니다. 공주 수업만 생각하면 끔찍한 공주는 이 두렵고 불안한 순간들을 괴물도 함께 느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주는 무섭지만 용기내서 괴물을 마주 보고 외칩니다. 두렵지 않다고 외치는 순간 괴물은 움츠러들면서 작아집니다. 자신의 걱정과 불안을 피하기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이 그림책을 통해 상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이 있지만 그 걱정을 마주하면 점점 줄어들어서 내가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걱정괴물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공주는 병에 가둬서 잘 지켜보기로 합니다. 실제 우리의 삶에서 걱정은 늘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처럼 내가 길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른도 생각해보면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불안과 걱정을 잘 다루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옆에서 어른이 도와서 잘 길들이도록 응원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좋은 그림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운오리새끼 #꼬마기사와걱정괴물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글쓰기 완전정복 퀘스트' 책을 보았습니다. 요즘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아이와 글을 어떻게 써나가야 하는지 참 어렵더라구요. 이 책은 쉬운 설명과 글쓰기에 대한 요점정리를 잘 해주어서 아이들이 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가장 마지막 관문이며 꽃인 것 같습니다. 말하고 듣고, 읽는 과정을 거쳐서 쓴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글을 쓰면서 나의 생각을 펼쳐나간다면 더욱 더 발전된 글쓰기가 될 것입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게임처럼 하나 하나 마을을 가면서 퀘스트 레벨 업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만 따라가면서 읽어나가면 글쓰기가 무엇인지 어떤 글이 있는지 정리가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따분한 설명 위주의 책이 아니라 즐겁게 퀘스트 레벨 업을 하면서 읽어갈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읽어주셔도 좋고 스스로 읽기에도 글밥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번 읽으면서 글쓰기에 대해 큰 틀을 알고 나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몇 달전에 아이와 체험학습 보고서를 쓴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보고서에 관한 글쓰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핵심이 무엇인지 잘 알고 나면 쓰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질문의 동굴에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며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사회에는 첨단 기술과 인공 지능이 사용될텐데 글쓰기가 사라질까요? 이 책을 보시면 글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실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작가들이 쓰는 글쓰기만 글이 아니며, 우리 주변에 알게모르게 글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느끼거나 어떤것인지 궁금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글쓰기완전정복퀘스트 #북멘토 #김민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쉿 언니는 도깨비'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나오는 자매 이야기 입니다. 자매가 있는 우리집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아서 아이들도 공감하며 같이 읽었습니다. 나이차이가 좀 나는 자매라서 언니와 동생의 자라는 성장 속도의 차이가 보이는 책입니다. 주인공 동생은 언니를 부러워 하면서도 언니를 좋아합니다. 늘 언니와 함께 했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언니는 조금 이상합니다. 말도 없고 잘 놀아주지도 않고 혼자 방에 있거나 친구랑만 이야기 합니다. 주인공의 언니는 6학년 입니다. 언니가 조금 바뀐 이유는 아무래도 사춘기 때문이겠지요. 책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책을 읽는 독자는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언니가 조금 달라졌다는 이야기만 할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자 첫째가 '엄마 언니는 사춘기 인가봐' 라고 이야기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벌써 사춘기를 알고 있더라구요.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춘기가 무엇인지?, 책에서 언니가 왜 이런 행동을 보였는지? 이야기하다보면 저절로 성교육도 될 것 같더라구요. 저희집 둘째는 아직 어려서인지 이해는 못하는 것 같았지만 아마 조금만 더 크면 알것 같습니다. 지금은 언니와 자주 놀고 장난도 치는데 어느 순가 언니가 변한다면 이 책을 다시 보여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언니와 동생의 이야기를 통해 행동은 조금 달라졌지만 자매 사이의 찐 우정과 사랑은 남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책 보다는 글밥도 많고 두껍지만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어 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매가 있는 집에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쉿언니는도깨비 #키다리 #미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가족 #자매 #형제 #우애 #화해
'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림책이지만 위인전에 가까운 그림책입니다. 세실리아 페인의 업적을 별의 탄생에 비유해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아이들에게 별의 진실은 밝힌 천문학자가 누굴까? 질문하면서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세실리아 페인 은 이 책을 통해 저도 처음 알게 된 인물입니다. 그녀는 그 시절 여성으로서 힘든 길을 끈기와 노력으로 이뤄낸 천문학자 입니다. 그 시절 하버드 대학교에 여성은 다닐 수 없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실리아 페인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연구하고 그 길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포기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세실리아 페인은 어려서부터 호기심과 끈기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어릴적 이사가기 전에는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요즘 육아서를 보면서도 아이들은 자연에서 배우는게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역시나 세실리아도 민달팽이 관찰을 오랜시간 하는 등의 자연관찰을 즐겨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천문학을 공부하기 전에 식물연구 쪽으로 대학을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공부인 물리와 천문학을 찾아가며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실험으로 입증한 에딩턴교수의 이야기를 예전에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세실리아도 에딩턴의 강의를 통해 천문학을 더 공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실리아의 천문학 공부에 에딩턴 교수의 영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이 책과 '에딩턴의 일식' 책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두 책을 같이 보며 이야기 나눠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그림책은 조금 어려운 용어도 나오지만 책 뒷편에 용어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실리아의 일생과 별의 탄생을 동시에 연관시켜 볼 수 있는 독특한 그림책이라서 더 애착이 갑니다. 책 뒷편에 나오는 별의 탄생 과정을 한 번 더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별 #용기 #여성 #성평등 #도전 #차이 #노력 #성장 #극복 #한계 #차별 #억압 #고정관념 #열정 #희망 #천문학 #과학 #우주 #관찰 #업적 #성취 #빛 #기발함 #탐구 #연구 #실험 #무지개 #발견 #이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씨드북 #내머릿속번개가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