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엔 병원이 있어 동시향기 4
정혜진 지음, 최영란 그림 / 좋은꿈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곁엔 병원이 있어' 라는 동시집을 읽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동시집을 보았는데 한가지 주제로 이어진 동시집이라서 쭉 읽어가면서 하나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하신 선생님 이십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잘 보고 이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번 동시집은 우리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픈 친구나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관련된 시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마스크와 귀에 관련한 동시들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 앞에서 삐 소리를 들으며 체온을 재는 이야기도 우리의 주변에서 많이 경험한 상황이라 그런지 참 와닿는 시였습니다. 

제가 읽어보아도 재미있고 공감되는 시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도 동시집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의외로 참 좋아하더라구요. 동시만의 매력이 아이들도 느껴지나 봅니다. 
운율감이 있어서 쉽게 잘 읽혀지는 것이 아이들은 더 잘 이해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동시집은 특히나 고마움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있어서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작가님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잘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책 뒷표지를 보니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집 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동시집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곁엔병원이있어 #정혜진동시집 # 좋은꿈 #책자람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라는 이중언어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한글과 영어 두 가지 언어가 동시에 적혀있어서 아이와 두 언어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깊은 뜻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쌍둥이 두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 딸의 언어가 참 달라서 육아의 고충을 겪었던 것입니다. 첫째 아이는 논리적 언어를 사용하고 둘째 아이는 감정의 언어로 소통하길 원합니다. 감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 조차도 둘째와 닮았지만 어렵습니다. 

저도 저자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째는 매우 감정적인 아이라서 상황 설명이나 논리적인 말로 설득이 어렵습니다. 반면 둘째는 논리적인 아이라서 설명을하면 이해하고 자신의 실수도 인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도 가끔 너무 어렵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이 그림책에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과는 공감의 언어로 소통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엄마도 아이 앞에서는 논리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수용하고 공감한다는게 연습이 참 많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어쩌면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인 것도 같습니다. 나의 어린시절도 떠오르게 하고 나의 현재의 모습도 떠오르게 합니다. 내가 어렸을때 주인공 아이의 마음이었다면 지금은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별다른 설명은 없지만 한 장면 하나 하나에서 아이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아이와 공감의 언어로 소통 할 때 비로소 행복함이 밀려 옵니다. 

아이를 양육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표현한 것은 어쩌면 엄마와 아이가 다른 언어로 이야기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같은 마음인 것이겠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어만 조금 바꿔 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하고싶은말은요 #윤금정 #맥스밀리언북하우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나 그랬듯이 보더리스
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지음, 최현경 옮김 / 사파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간한 '언제나 그랬듯이'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표지부터 흥미롭습니다. 빨간 날개를 가진 나비와 벌레 한마리가 손을 잡고 날아가고 있습니다. 검은바탕에 빨간색이 두드러지는 책 표지입니다. 
책을 펼쳐보니 뿔쇠똥구리와 애벌레가 주인공 입니다. 빨간 애벌레 색감에 눈이 크게 떠집니다. 애벌레의 움직임을 따라 책을 일어가기에 좋습니다. 
주인공 쇠똥구리도 애벌레의 색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항상 함께 소풍을 즐기던 둘이었는데 어느날 애벌레가 보이지 않습니다. 
독자들은 볼 수 있지만 쇠똥구리는 볼 수 없습니다. 
어느 달이 뜬 밤에 번데기가 된 애벌레를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애벌레를 찾아나선 쇠똥구리는 저 멀리 보이는 빨간색만 쫓아 먼 여행을 떠납니다. 겁이나고 무섭지만 용기를 내는 쇠똥구리입니다. 
그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사랑을 찾기위한 용기일까요? 
애타게 찾아나서 애벌레를 드디어 찾게 될까요?

쇠똥구리는 드디어 빨간색의 정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버섯이네요. 
실망했고 많이 지쳤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 나비로 변하여 돌아온 애벌레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처음보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느껴지는 마음과 연결된 무엇인가가 다시 둘을 함께 하게 해줍니다. 

곤충을 통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나비로의 탈바꿈까지 보면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입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아마 조금씩을 다를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누워서 그림을 보며 마음껏 이야기 나누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해 봅니다. 
빨간색을 따라가보기도 하면서 뿔쇠똥구리의 마음을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마음도 훌쩍 자라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나그랬듯이 #사파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잘 혼나는 방법 바우솔 작은 어린이 44
서석영 지음, 허구 그림 / 바우솔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 잘 혼나는 방법' 이라는 문고책을 보았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 글밥과 내용입니다. 책 첫 장에는 교과 연계에 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큰 관심 중에서 하나는 부모와의 관계일 것입니다. 엄마와 아빠에게 혼나고 칭찬 받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아직 어린것 같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도 있고 화고 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성현이도 아침부터 엄마의 속을 상하게 합니다. 늦잠을 자고 싶은 성현이와 애가타는 엄마와의 실랑이로 시작됩니다. 동생 성은이는 얄밉게 엄마의 칭찬을 들으려고 예쁜 행동을 합니다. 
성현이는 성은이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고 화만 더 나는 것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게되고 배달을 하게 된 엄마와 집에서 마주치게 되는 시간이 많다보니 성현이는 엄마와 더욱 더 의견충돌이 일어납니다. 

어느 날 성현이 마음속에서 부글 부글 무엇인가 끓어 올라오더니 부글이의 말이 들려옵니다. 
더 잘 혼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부글이의 말에 넘어간 성현이는 더욱더 엄마 아빠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잔소리에 더 반항하는 모습을 성현이를 통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부글이가 살고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성현이는 어느 순간 예의바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고 놀면서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위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현이네 부모님은 성현이에게 더 많이 혼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것 같습니다. 
성현이는 자신의 마음에 있는 보들이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보들이는 성현이의 마음을 돌려 놓습니다. 말썽부리며 부모님을 화나게 하기보다 더 올바르게 행동하기로 말입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보들이가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은 내 자신의 것이라는 겁니다. 
아이들은 답을 스스로 잘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참 중요 한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내 마음 속의 부글이와 보들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더잘혼나는방법 #바우솔 #책자람카페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당탕탕 도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260
앨리스 코틀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당탕탕 도시 모험'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처럼 도시를 모험하는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마야는 할머니와 도시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기 싫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 손에 이끌러 도시로 모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새미라는 고양이를 데겨가고 싶지만 할머니께서는 새미에게 도시는 너무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에 가는 도중에 가방에 새미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제부터는 새미를 잘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도시의 모습에 새미가 숨어있습니다. 마야와 함께 새미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시의 화려함과 특징을 보면서 새미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책입니다. 
 
할머니는 새미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도시를 즐기는 할머니와 새미만 뒤 쫓는 마야의 즐거운 도시탐험입니다. 도시의 모습을 한장면씩 보면서 새미를 찾는 것은 두가지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도시에는 도서관도 크고, 백화점도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멋진 그림과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야는 새미를 찾느라 눈이 바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미를 놓쳐버립니다.
믿기지 않은 상황에서 마야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할머니는 집에 가야 한다고 하는데 새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모험을 마칠때쯤 새미도 할머니 장바구니에서 찾게 됩니다. 할머니는 마야에게 새미를 잘 보살폈다고 칭찬도 해주시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겁게 모험을 마무리 합니다. 잠이든 마야는 무슨 꿈을 꿀까요? 
아이들에게는 낯선 일과 낯선 곳에 가는 것은 참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야처럼 조금씩 경험하다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마야처럼 모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마야의 도시모험을 함께 떠나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당탕탕도시모험 #국민서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