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도시 모험'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처럼 도시를 모험하는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마야는 할머니와 도시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기 싫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 손에 이끌러 도시로 모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새미라는 고양이를 데겨가고 싶지만 할머니께서는 새미에게 도시는 너무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에 가는 도중에 가방에 새미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제부터는 새미를 잘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도시의 모습에 새미가 숨어있습니다. 마야와 함께 새미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시의 화려함과 특징을 보면서 새미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책입니다. 할머니는 새미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도시를 즐기는 할머니와 새미만 뒤 쫓는 마야의 즐거운 도시탐험입니다. 도시의 모습을 한장면씩 보면서 새미를 찾는 것은 두가지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도시에는 도서관도 크고, 백화점도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멋진 그림과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야는 새미를 찾느라 눈이 바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미를 놓쳐버립니다. 믿기지 않은 상황에서 마야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할머니는 집에 가야 한다고 하는데 새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모험을 마칠때쯤 새미도 할머니 장바구니에서 찾게 됩니다. 할머니는 마야에게 새미를 잘 보살폈다고 칭찬도 해주시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겁게 모험을 마무리 합니다. 잠이든 마야는 무슨 꿈을 꿀까요? 아이들에게는 낯선 일과 낯선 곳에 가는 것은 참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야처럼 조금씩 경험하다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마야처럼 모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마야의 도시모험을 함께 떠나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당탕탕도시모험 #국민서관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