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와 싸리, 랄라는 거북이 마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거북이 느티나무로 달려간다.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거북이 느티나무는
누구한테나 아늑한 자리와 시원한 그늘을 내주고 있었다.
오디와 싸리가 찾던 값비싼 보물은 없었지만
거북이 마을 친구들이 오래전부터 아끼던 보물을
찾아내며 행복한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그림 속에서 상상력을 키우게 하고,
내용 또한 흥미진진하고 신속한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고 함께 보물을 찾으러 다닌 기분이 든다.
우리들이 찾고 있는 보물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알게 하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