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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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이고 사람과 부딪히고 삶에 허덕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예민해지고 까칠해져 걸핏하면 짜증내고 성질부리는

심리불안정을 다스리고 치유해 주는 마음의 지혜!

[감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겨진 열쇠]

이 책이 어떤책인지 아주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책의 표지에 이미 있는 그대로 설명이 되어있는거 같다.

읽는 구절 구절 마다 내가 쓴 책인줄 알았다.

어찌나 요즘의 나의 마음을 그대로 알고있는지 말이다.

물론 어떤 책이든 읽을때마다 느끼는 한줄은 "나두 알아, 근데 그게 잘 안되잖아"인

느낌이 많아서 늘 답답함도 여전히 있긴하다.

하지만 답답함을 시원함으로 바꿀수 있는건 아마도

나자신 뿐이리라.

삶을 멍들게 하는 가장 고약한 감정

자신이 믿는것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그 마음은 사실 누구의 잘못이라

말하는것도 힘든일이다.

팬더믹 시대에 마스크착용을 하지 않아 눈살을 지뿌리게 하고

그로인해 고성이 오고가는 사항

하지만 알고 보면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지식이 잘못된 지식이란걸

자신을 알지 못할것이다.

요컨대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려면, 무엇보다 생각의 수준을 높이고

상황을 이해하는 눈을 가져야한다.

감정적 자아는 무지를 먹고 산다고 한다

작가는 이책에서 지식과 정보,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감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한다.

나도 모르게 까칠해지는 바이러스가 나에게는 오지못하게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가져야할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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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여행자들
이다빈 지음, 엄기용 사진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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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사진작가가 함께 기록한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야기

총 3부의 구성으로 여행자와 여행업종사자, 여행지의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있다.

코로나 이후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익히 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있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만나 그들의 이야기들은

그나마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시간이였다.

1부 코로나로 인한 여행자들의 여행방식!

여행을 멈추는 대신 다른일을 찾고 그것을 통해 다른 시간을 갖게되면

그 다른일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갖게되어 코로나가와서

그런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여행작가 마고캐런의 이야기는

어쩌면 코로나라는 이면을 보면 또다른 나를 찾는계기가 되지 않았나싶다.

2부 여행업 종사들의 이야기!

코로나 시대와 함께 급격하게 변화가 된 여행업

그들은 폐업 위기까지 아니 폐업을 한 곳도 많을 것이라 생각든다.

매일 텅빈사무실

출근을 해도 할일이 없는 사무실을 그저 탓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운동의 시간이라 여기고 새로운 여행상품을 기획한이야기는

사실 막상 여행업을 하지만 호황일때는 여행을 가기도 힘들지 않던가

코로나라는 시간을 통해 여행상품이 세밀하게 기획된다면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3부 여행지 소상공인들의 이야기!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한평생 그 자리 그곳에서 그곳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했던 곳이 살기위해 다른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이 이야기는 전세계가 위기라고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누군가는 그 위기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사는 매일의 삶이 여행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이책을 보면서 계속 생각나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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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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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북 어워드, 햄프셔 북 어워드 수상작

영국 올해의 로맨스 소설상 최종 후보작

사형선고를 받은것과 마찬가지인 조니는 심장이식만이 유일하게 살수있는길이다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표현하는것 조차 결국 남의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사람은 다 죽는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조니의 삶은 살아있는 동안 절반이상을 병원에서 보냈고, 그 생활은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볼수있는 삶이겠지.

심장을 이식 받은 후 조니는 지금 삶이 공허하다고 느낀다.

웬지 이 조니의 느낌이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은 나도 알거 같다.

받기전까지는 심장이식만이 삶의 목표겠지만 막상 받고 나면

모든것들이 혼란스러울꺼 같다.

그러던중 자신에게 심장기증을 해준 사람을 찾으면

자신의 삶이 조금은 달라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찾게된다.

그러던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오라는 남자아이를 알게되고

그의 동생 이브를 만나게된다.

(물론 레오가 그에게 심장기증을 해준 사람일지 아닐지는 모른다.)

사고로 오빠를 잃은 니브

그녀의 삶은 오빠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날들이 많았지만

막상 오빠를 잃고 나니 그것조차 그리워진다.

그런 니브앞에 나타난 조니

서로는 알수 없는 감정에 빠지게 된다.

그 감정이 서로의 비슷한 아픔으로 시작된건지 어떤건지 알수는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조니는 그녀의 오빠 레오의 심장으로 그녀에게 이런 감정을 가져도 되는건지

스스로 묻게된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조니와 니브의 마음을 너무도 알거같아서인지

이책을 보는내내 니브와 조니가 되어 책을 본거 같다.

그녀와 그에게 응원을 하기도 하고

각자의 삶을 기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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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자동차여행 코스북 -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 여행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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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 여행

서울 근교부터 남해까지 가족 드라이브 코스 & 여행지 600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안전한 언택트 코로나 시대의 자동차여행

말로만 들어도 벌써부터 벚꽃길을 드라이브 하는 듯한 기분이든다.

다들 차 내부 공간을 꾸며 가족들만의 휴식처가 되는 요즘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없는 안전한 공간으로 각방받고있는

차 여행이라니~~~

사실 생각해보면 자동차는 단순히 차만의 의미가 아닌거 같다.

여행지 600!

여기저기 뒤질고 조사할 필요없이 이책만 있으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수있는 600가지 코스를 알수있으니 좋다.

서울 근교 부터 남해까지~~~~그럼 고고씽해보자.

고속도로 가이드 MAP

자동차 여행의 빼놓을수 없는 휴게소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휴게소 소개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가본 휴게소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지고 아직 가보지 못한 휴게소의 소개는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기대를 만들기 까지 한다.

가장 좋은 코스(개인적으로)는 바로 자연 따라 달리는 풍경로드 베스트이다

와~~~~ 정말 책속에 소개된 코스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의 이렇게 이쁜 코스가 있다니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었다.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로드,케이블카 타고 스카이 로드,먹방로드, 카페로드까지

다양한 코스와 다양한 성격의 여행들이 가득한 이책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 너무 소심하게 코로나시대를 살고있자 않았나싶다

특히나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코스에서는

정말 반가웠는데 그 코스안에서도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코스는

당장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책을 봤다.

요새 주말마다 이책을 펼쳐서 어디 가볼까 하면서

기분좋게 이책을 보고있다.

여행코스 짜기 힘든 사람이라면 분명이책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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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삼킨 여자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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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아람의 등장이군요 ^^
김작가님의 책들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이게합니다. 이번 이야기도 흥미로운 주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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