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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평점 :
일에 치이고 사람과 부딪히고 삶에 허덕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예민해지고 까칠해져 걸핏하면 짜증내고 성질부리는
심리불안정을 다스리고 치유해 주는 마음의 지혜!
[감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겨진 열쇠]
이 책이 어떤책인지 아주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책의 표지에 이미 있는 그대로 설명이 되어있는거 같다.
읽는 구절 구절 마다 내가 쓴 책인줄 알았다.
어찌나 요즘의 나의 마음을 그대로 알고있는지 말이다.
물론 어떤 책이든 읽을때마다 느끼는 한줄은 "나두 알아, 근데 그게 잘 안되잖아"인
느낌이 많아서 늘 답답함도 여전히 있긴하다.
하지만 답답함을 시원함으로 바꿀수 있는건 아마도
나자신 뿐이리라.
삶을 멍들게 하는 가장 고약한 감정
자신이 믿는것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그 마음은 사실 누구의 잘못이라
말하는것도 힘든일이다.
팬더믹 시대에 마스크착용을 하지 않아 눈살을 지뿌리게 하고
그로인해 고성이 오고가는 사항
하지만 알고 보면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지식이 잘못된 지식이란걸
자신을 알지 못할것이다.
요컨대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려면, 무엇보다 생각의 수준을 높이고
상황을 이해하는 눈을 가져야한다.
감정적 자아는 무지를 먹고 산다고 한다
작가는 이책에서 지식과 정보,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감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한다.
나도 모르게 까칠해지는 바이러스가 나에게는 오지못하게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가져야할때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