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박 대리는 강남 아파트를 어떻게 샀을까?
산군 김리치 지음 / 북오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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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20만원 박대리의 강남 아파트 매매 분투기!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 청년 박대리의 신혼 강남 아파트 장만 스토리!!

우리주변에 아니 박대리의 고군분투 집장만 이야기를 보면

나의 이야기를 보는듯하다.

부동산의 ㅂ자로 모르던 시절 (여전히 난 모르고있긴하지만요)이 자꾸 생각이난다.

중소기업을 다니는 박대리는 인천에서 서초동까지 출퇴근을 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왕복 4시간이 넘는 출퇴근시간에 야근이나 회식을 하게 되면 퇴근후 동시에 출근을

해야할지경이다.

큰 마음을 먹고 회사근처로 이사를 온다.

월급의 반정도가 월세로 나가지만 이제 퇴근후 다른걸 할수있는 꿈을 꿀 시간이 생겼다.

그런 박대리가 한눈에 반해버린 그녀와 결혼을 꿈꾸고 신혼집 장만을 위해 부동산을 알아보기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일반 직장인이 감당할수없는 집값에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결혼은 집뿐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돈을 들어가는데 부모님의 능력이 된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게 또 현실..

재테크라도 해야하는데 초보가 재테크를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런 박대리가 할수있는건 코인과 주가 확인뿐이다.

결국 사랑해서 시작한 결혼준비인데 돈돈돈으로 갈등이 시작되고 그런 그에게 여자친구가 보내준

정보를 통해 만나게 도니 부동산 고수 김리치...

김리치에게 대박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데...

이런 장르의 이야기들이 그냥 재테크 이야기뿐이라면 조금은 지루하게 읽히게 되는데

박대리의 현실감 넘치는 인물의 등장하면서 그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게되면서

저절로 공부하게 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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