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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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민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요양원으로 가버려 아무도 살지 않는 '미노이시'

새로 취임한 시장은 미노이시에 타 지역에서 미노이시로 이사오는 주민들에게

지원을 하는 'I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소생과'라는 부서까지 새로 만든다.

소생과 직원 '만간지'는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성공하여 출세하고싶어한다.

하지만 미노이시에는 크고 작은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그의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과연 I프로젝트는 성공할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크고 작은 사건은 우연히 발생한것인지....

다른 사람이 뽑은 복권으로 내 당첨이 결정된다. 복장이 터질꺼 같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한숨쉬는 것뿐이다. P22

나의 살집이 누군가의 손에따라 당첨이 되고 마는것을 그것도 정작 뽑는사람은 아무상관이 없으니

자신이 직접뽑을지 비서를 시킬지도 모르는일이 아니던가.

나의 간절함은 나의 간절함이지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이 뿐일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타인의 불행한 사고로 본의 아니게 이익을 얻게 되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수있다. P76

맞다 누군가의 불행으로 우리는 본의 아니게 이익을 얻게 되는일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지만

과연..... 진짜 본의 아니게 이익을 얻게 되는것인지

아니면 본인스스로 원해서 얻게되는것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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