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 관계는 나였다."
내가 알고있는 INFJ
혹시 나 몰라 이 책을 보기전 다시금 MBTI검사를 했다.
역시나 INFJ 인프제의 인생은 고민 덩어리다
사실 나는 내가 고민을 그렇게 많이하나... 생각해봤지만
역시나 많이하는거 같다.
아니 무언가 고민할 일이 생기면 일이 해결되기전까지는
계속 스스로를 안달복달하는거 같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것!
혼자만의여유
심오하고 본질적인 대화
누군가 은근히 귀여워해주는것.
내말에 잘 웃어주는 사람. p28
근데 저런것들은 인프제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한줄 한줄 읽어나가는데....
머지...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건데
어머 이것도 인데.......... 이러면서 쭈욱 읽게 만든 챕터이다..
인생이 조금 행복해지는 순간!
....
새로 빤 보송보송한 이불에 누웠을때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으로 남길 때
키우는 식물에서 새로 난 새싹을 볼때.
새로 산 책 냄새를 맡을때. p159
책에서 나오는 한줄 한줄을 읽을때.. 머지 이 작가님은 진짜 나를 사찰하나
아니면 설마 나랑 같은 사람이 또 있는거야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하면서
읽은 책인거 같아요...
웬지 나도 잘 모르는 나를 누군가 알고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로가 되는 글이 많아서 읽는 내내 웃음짓게 만든 책입니다.
INFJ라면 더더욱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면 시간이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