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썼습니다 -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 / 각박한 세상에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현규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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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위로가 필요했을뿐이야

각박한 세상에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출퇴근시간에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짧은 글을 보내기시작한것이

이렇게 책으로 까지 나오게 되었다고합니다.

책속에는 우리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보는내내

나의 이야기를 보는듯했습니다.

저자는 8여년 동안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쓴글이 아니였다면

벌써 사표를 던졌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살다보면 어느날 문득 저자와 같은 생각에 휩싸여

나도 모르게 그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이 책을 본다면 조금은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안의 내용은 시처럼 수필처럼 형식에 메이지 않고

사는 이야기들을 담고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모릅니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동질감에서 말입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글쓰는 일을 했던 작가와

그 글로인해 나도 모르게 치유가 되는 묘한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꺼란 생각이 듭니다.

장마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를 적어내고 있는지

장의 마지막에 간략하게 댓글처럼 작가의 생각을 담고있는데

이 부분이 사실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무지 알수 없는 작가님의 마음을 여실히 알려주는거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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