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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ㅣ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강지영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깨진유리창이론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있다.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이다. -지식백과 인용
깨진유리창이론은 학급상황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학급 내 작은 문제를 교사가 해결하지 않고 방지할 경우 학생들은 허용치가
어디까지인지 두고 보자는 듯 점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생각해보면 학교문제뿐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도 이미 유리창이론은 적용되는거 같다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한는곳은 어느새 누군가의 제지가 없다면
그곳은 쓰레기장으로 되어버리는건 한순간이다.
이책은 현실적인 미스터리 여섯 편을 6명의 작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이야기의 모든 배경은 학교에서 시작되고있다.
학교라는 곳은 언제나 사건과 사고 미스터리가 존재하는곳이다.
각자의 이야기에서 작가들의 특징있어서 글을 읽는 소소한 재미가있다.
6편의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학교를 다녀본사람은 다녀본 자로
학교를 다니고있는 사람은 지금 그대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여서
다른 한편으로는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 말하는 요즘세상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작가님들이 어떻게 이렇게 잘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였다.
한편 한편을 읽을 때마다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는구나 싶고 적나하게 드러나는 필력으로
또한번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이 가는건 나뿐이 아니겠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