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누군가의 첫 책 3
김정희 지음 / KONG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누군가의 첫 책.

공출판사에서 누군가의 첫 책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NO.3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이 프로젝트 자체가 사실 마음에든다.

사실 누구나 처음은 언제나 힘들고 언제나 어설프면서 또 설레인다.

그런 첫 책을 응원하고 나눌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책은 충분히 좋다.

작가는 '부족한 그림과 글을 봐주실 낯선 마음에 설렙니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좋은 작품을 낯선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계속 마음이 간다고 말하고싶다.

한소녀는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고

그렇게 사는게 당연한줄 알고 살았지만 ...

그런 소녀에게 책은 늘 소중함이였다.

번 돈을 다 책을 사냐는 핀잔을 받기도 한 시절이있었지만

그녀는 드뎌여 용기를 낸다.

오래도록 품었던 읽고,쓰고, 그리는 삶을 위한 도전!!

놓아버리지 않으면 바로 지금해도 괜찮은 때라고 말하는 이책을 통해

그동안 미루고있던 시험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했다.

아니 도전해보고싶은게 아니라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책을 넘기는 장마다 그려진 마음 따뜻한 그림을 볼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는 이책!!

작가님의 첫 도전을 응원하고 이 도전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또 기대해본다.

이야기를 살짝 보자면

생의 모든 순간이 그립고 못내 짠해서 읽고,쓰고,그린다.

그렇게 읽고 ,쓰고, 그리는동안, 순간순간 벅찼다. p41

생의 모든순간이 이렇다라고 표현해주셨을때

나도 모르게 주말내내 뒹굴었던 자신을 채찍질하게 되었다.

생의 모든 순간 순간 벅찼다라는 그 순간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아직은 생이 여물고 있을때라 그럴수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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