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트]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1~2 - 전2권
네빌 슈트 지음, 정유선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훌륭한 러브스토리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에 소개된 책"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실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한편의 대서사"
이 책의 많은 수식어가 처음부터 호기심있게 책의 첫장을 열게했다.
아니 진짜 죽기전에 읽어야할 1001권의 책중 하나란 말이야..
무슨 이야기길래~~
생각해보니 죽기전에 읽어야할 1001권의 책이란것은 그 1001권의 책을 선정한
사람이 읽어야할 1001권의 책일지도 모르잖아 하는생각도 했다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책을 받자마자 열었는데
진짜 밤이 늦도록 자야하는데 자야하는데 하면서 책을 봤던 기억이난다.
한장한장 읽을수록 그녀를 응원하게 되고
내가 만일 그녀였다면 나는 그런 선택을 할수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속기사로 일하던 주인공 '진패짓'
어느날 그녀는 삼촌으로 부터 상당한 유산을 상속 받을수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녀가 35세 될때 까지 재산을 신탁해서 발생되는 소득을 사용할수있다는 이야기.
진패짓은 그녀의 유산을 그녀가 전쟁중에 도움을 받고 정착해서 살았던
말레이 어느 마을에 우물을 지어 주기로 결심하고 현지로 가게된다.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전쟁중의 참사~~
그 참사 속에서 피어났던 조하먼이라는 청년과의 짧은 시간 속에 우정이라고 하기에는
어쩌면 호감이 더 컸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조하먼이 말한 앨리스 스프링스로 향하고
조하먼을 그녀를 찾아 런던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운명같은 재회를 하는 두사람~~
그 이후 어떤일들이 펼쳐질까요??
한번 책을 펼치게 되면 그 뒤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던 책으로
1~2권으로 이어지지만 정말 지루할 틈없이 읽어내려갔네요.
살포시 그 끝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
그 끝은 책을 보면서 알아가는것도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