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서메리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 둘곳 없던 날

내편이 되어준 문장 73

책에 제목을 보자마자 맞아맞아 나도 그럴때있어서 라는

폭풍 공감을 시작으로 상기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장 꼭 이길이 아니어도 괜찮아 편에서는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아 서럽더라도 나는 나로서

살아가는것 자체가 좋지않은가를 이야기한다.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뒤로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그래봤자 반 발짝 물러설뿐이다. p70

존스타인백 <분노의 포도>

2장 미운 사람은 미운 사람대로 편에서는 사람의 얼굴은 한정되어있어 웃음으로 채워지면 슬픔이

들어올자리가 없다. 자신을 위해 미운사람은 덜 생각하고 좋은사람을 더 가까이 할수있는

좋은 글귀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웃으면서 살자고 하나보다

사람 얼굴은 한정된 공간이고, 웃음을 채우면 슬픔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지지. p108

로힝턴 미스트리 <적절한 균형>

3장 불안해도 오늘을 산다는 것 편에서는 모든사람들이 다 겪고있는 불안감.

자신이 선택한일이 잘한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이 풀리지 않을때는 자신의 선택을 의심하지만

그래도 오늘을 산다는것 자체가 좋은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도 그녀의 타고난 상상과 꿈으로 가득한 이상 세계를 빼아슬 수 없었다. p154

루시 모드 몽고메리<빨강 머리 앤>

4장 내가 내가 되는 순간편에서는 결국 나답게 산다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고

세상의 흔들림속에서도 자기자신답게 산다는것 그것이 진정 행복이 아닐까 한다.

넌 세상에 지루함만큼 끔찍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건 절대 최악이 아니야. p196

애거서 크리스티<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