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예요 -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응켱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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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지

철없는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예요.

작가의 프로롤그 첫시작이 이렇다

서른둘 이면 세상살이에 조금은 노련해질줄 알았습니다~~~

세상 살면서 나이들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이 나이쯤 이면 조금은 삶에 노련해질줄 알았지만

살면 살수록 더 모르는게 인생인듯싶다.

요새는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지 알수가 없는날이 더 많은거 같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당연하다는 것들 중 사실 그 어떤것도 자연스럽지않다. p47

맞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매일 똑같은 삶을 사는게

당연한건가. 멀리서 나의삶을 본다면 나도 이런 생각이 들꺼같다.

좀 자연스럽지 않은거 같은데... TT

'좋아서 버틴다'는 감각과 '싫어도 버틴다'는 감각사이의 미묘한 온도차이를 느끼고있다. p71

세상살면서 좋아서 버티면서 사는 삶을 살고싶다.

이세상을 한번도 좋아서 버틴적이 없는거 같다.

그 미묘한 차이를 더 나이먹기 전에 해보고싶은건 나뿐인가.

삶은 결국 과정의 연속인 것 같다. 끊임없이 시간을 쌓고, 성장과 성숙을 향해 간다. p167

괜히 연륜이란 말이 있는게 아닌거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절로 알게 되는것들과 그 시간만큼 잘살고 잘 버티고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을 받을 만한 일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일도 있는거 같다.

책의 한줄 한줄을 읽으면서 참~~ 글쓰는 재주 있는 사람이 부러웠다

한줄한줄이 머야 내 얘기야 하는것들이 참많았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응켱이란작가의 예명을 되새기면서 작가의 본명을 유추해보기했다.

은경님이신가..ㅋㅋㅋ

괜시리 책을 보면서 작가의 본명이 이렇게 궁금하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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