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은 빵으로 날려 버려 -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김자옥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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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은 빵으로 날려버려


무례한 사람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이책의 책장을 넘길때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물론 이책의 책장을 덮을때 내 마음이 무거워지지는 않았다

여전히 가볍지만 그 가벼움이 조금은 후련해지는 듯한 마음이였다.


우리는 거절에 익숙해져야 한다. 거절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절을 당하는 데에도

용기를 내야한다. 내게 거절할 권리가 있는것처럼 상대방에게도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걸 잊지말아야한다. -p019



언제 부터가 나는 누구에게 먼저 무언가를 하자고 같이해보자고 얘기를 않하기 시작했다

아니 안하고 싶어졌다.

그이유를 생각해보니 거절당하는 두려움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다

동료와 퇴근후 밥을 먹자는 얘기를 먼저 하지 않는다던가

혹여 동료가 나에게 했는데 내가 썩 땡기지 않는다면 조금 둘러서 다른 핑계를 대본다.

그래서 였던가 같다.  그 거절이 핑계라는 느낌이 들때면 괜시리 뜨끔해지는 날도 있다.

하지만 거절할용기가 없어서 그자리에 간다면 나는 그 시간내내 힘들었을것이다.



사람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길때 마다 생각했다

기대하지말자. 내가 나를 인정하면 된다. -p96


사람들은

내가 열심히 한걸 알아주지 않고 걱정해주지않고 물어봐주지않고

그런데서 서운함이 느끼는데 생각보니 그렇다 나는 알고 있지않은가

내가나를 인정하면 되는것을.. 그 누구에게 인정 받고 관심받을려고 하다보니

서운함이 생기는거였네!!!

이렇게 명쾌할수가 있나!!!

내가 나를 인정해주자. 내인정만으로 충분하다!!



생각없이 툭툭 내뱉은 말이니 내쪽에서도 깊게 생각할 필요는없다.

궁금한건 물어보자. 혼자 끙끙 앓아도 답은 안 나온다.  p242


숨은의도 행간의미를 찾느라 분주한 하루도 있다.

행간의미를 찾느라고 소중한 내 시간을 허비하지말자.

상대방을 마음을 알아내는것보다 나의 마음이 다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모든것들이 내가 있어야 다른것도 있는게 아닌가

그렇다고 이기적이 되자고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너무 사이다라서 좋았다

근데 아마 귀로 들었다면 싸가지 없다는 얘기를 들었겠지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딱 그렇게 표현해 놓았다!

한동안 이 책으로 인해 나는 조금은 싸가지 없는 인간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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