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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기다리는 여행
이동진 지음 / 트래블코드 / 2020년 7월
평점 :
생각이 기다리는 여행
기대할 수 있어도 계획할 수는 없는 여행의 발견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삶아가는 요즘 너무나 간절한 여행
가고 싶어도 못가니 더 가고 싶은건 나만이 아닐테니
마음을 다잡고 책장을 넘긴다.
도쿄, 타이베이, 발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여행기가 담겨져있다.
가장 손이 먼저가는 곳 발리편!!!!
여행을 가본곳이라서 그런가 제일먼저 손이 갔다.
흔한것에서 흥할 것을 찾는 역발상!!
발리스윙
발리하면 요새 발리스윙하는 사진이 늘 핫한 사진들로 올라오곤하는데
이 발리스윙은 우붓지역에서 가장 흔한 야자나무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흔해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흔해도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 입니다.(중략)
“if you're satisfied, tell a friend. If you're disappointed, tell us!" -p117
와우~~~만족했다면 친구에게 공유하고
불만족스러웠다면 본인들한테 말해달라니 ^^
저는 이 문장이적힌 사진을 보고 꼭 이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들이 이렇게 벽에 자신있게 새긴 그 문구만큼이나 자신 있다는 얘기가 아니란말인가
나는 분명히 말한다.
발리 스윙이 아니라 그들을 보고 싶어서 그곳에 가고 싶단말이다.
모든 여행지에서 작가는 조금은 다른각도에서도 여행할 수 있는 스스로 여행 앞에 세워두는
푯말을 얘기하는거 같다.
푯말이 없었다면 흘려보냈을지도 모르는 비경들이
자신의 푯말로 인해 모르는 비경이 눈에 보일런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오늘 오후 나는 생각이 기다리는 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