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포르투갈 -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곳
허혜영 지음 / 앤에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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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포르투갈!!

 

여행에세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다.

안방에 앉아서 편히 여행을 할수있게 해주는 책장르라서 더더욱 좋다

 

 

귀차니즘으로 가득찬 내게 조금은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장르이기도하다

 

이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조금은 숨쉴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기도하다

 

책의 저자는 환불이 되지 않는 트레킹 티켓 한 장으로 포르투갈 여행을 시작한다.

생각해보면 어떤 일은 진짜 뜻하지 않는 곳으로 부터 시작되기 마련이다.

 

이것만 안되면 포기해야지 할때마다 또 그길을 갈수있게 열어주기도한다.

3만원도 안되는 티켓을 포기하는 것이 아까워 비행기티켓을 사고 하게 되는 것은

그 아까운 티켓 때문이 아니라 가고 싶다는 욕망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리스본에는 오래된 것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초의 서점이

있다고한다

언제가 그 세계최초의 서점에서 처음 책을 낸 작가의 사인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으로 말이다.

 

리스본을 시작으로 신트라,카보 다 호카,카스카이스, 아제나스 두마르,파티마,오비두스,

투마르, 포르투, 브라가, 아베이루,코임브라까지

구석구석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나는 어느새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있다.

 

여행은 공부한 만큼 보이고 모르는만큼 또 알게 되는 재미도 있지만

이런 책 한권쯤 보고나면 아무래도 여행할 때 더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될꺼 같다.

 

오늘 밤!!

난 포르투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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