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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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맞다. 이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두형작가님(?)의 책으로

진짜 챕터를 보면

1. 마음의 연고, 감저이 다쳤을 때

2. 마음의 반창고,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3. 마음의 해열제, 가슴에서 자꾸 열이날 때

4. 마음의 붕대, 부러지고 꺽인 마음이 버거울 때

5. 마음의 소독약, 노력할수록 삶이 더 불행해지는 것 같을 때

6. 마음의 비타민, 살아가는 맛을 유지하고 싶을 때

~~~ 필요한 시기에 진짜 구급상자의 약처럼 든든히 지니고 있으면

좋을듯한 책이다.


 

다른선택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심지어 언제 이 삶이 마무리 될지 예측할수 없다.

내가 원하는 것들 중 세상이 내게 허락하는 것은 언제나 극히일부다.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수 없다. p88


 

누구나 알고는 있다. 원하는 한가지를 갖기위해 99가지를 버려야한다는 것을

그래서 사람들은 선택이란걸 할 때 딱 정답을 택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거 같다.

나두 그렇다. 100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하는데 어찌 고민이 되지않겠는가

하지만 행복이란 다른삶의 화려함이 아니라 내 삶속에 작은것들이 아니겠는가말이다.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거나 너무 싫어하는 마음의 고삐를 잡기가 도저히 힘들다면,

한 가지 사실만은 기억하자. 그도 나처럼 그런 한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p134


 

생각해보면 착한사람도 나쁜사람도 없는거 같다

어쩌면 그냥 나랑 다를뿐이라는것을말이다. 나랑 맞지 않는 사람 때문에 나의 마음을 채우기보다는 함께하면 좋은 사람들을 위해 나의 마음의 자리를 비워두는것도 좋겠다.


 

오늘을 산다, 오늘을 살아야 행복하다, 찬찬히 따져보는 무슨말일까 의문이든다. p245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지금 행복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하다. p248


금요일 퇴근전 있었던 일로 주말내내 나는 마음이 괴롭다.

나의 온전한 시간에도 그 일이 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나는 지금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그 걱정으로 나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는거 같다.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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