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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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 , 나 자신부터 존중하기로했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은 바로 나자신이다


저자 쉬하오이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상담심리 전문가로 대만에서 정신분석 심리치료와 가족치료, 특히 가족치료에 장기간 매진해온 대표 상담가다.


책을 다 읽고나면  마음속에 요동치는 그 무언가가 있는데 아마 그것은 자신을 향한 위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저자는  의식적으로 외면했던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품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진짜 감정과 직면할 때,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상대의 말과 행동은 모두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자신의 상처를 힘겹게 드러내는 내담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다
이 세상에 나만큼 힘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외로운 시간에 나처럼 똑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다.


이 이야기에 동감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는 자신을 힘든보다 더 큰 힘듬을 겪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누군가가 했던말이 떠올랐다.



이 책은  상담 심리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한다.

저자 쉬하오이의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불쾌한 경험과 기억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함으로써 진짜 나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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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감수의 글     p07
추천의 글    p12
저자의 글    p18

Part 1. 옭아매는 감정 - 나만의 생각으로 바라보다
Part 2. 괴롭히는 감정 - 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
Part 3. 수용하는 감정 -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
Part 4. 위로하는 감정 - 다시 살아갈 힘을 얻다

옮긴이의 글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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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누구나 갈등에빠진다.

더구나 상대가 바로 내 아이라면 부모로서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선택지는 두 가지뿐 , 엄격하게 제지하거나 아니면 계속 들어주거나다.

그리고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준은 대개 다음의 두가지에 따라정해진다.

하나는 나와 상대와의 관계, 다른 하나는 나와 자신 그리고 과거와의 관계다. p33



우리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은 화려한 성공도, 뼈아픈 상처도 아니다.

그저 가까이 기대어 다정히 돌봐주고 따스하게 지켜주는 것뿐이다.

비록그것이 한순간의 느낌에 불과하다 해도 말이다.  p109



나는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를 만나고, 비로소 내게도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숨어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원래부터 거기 있었지만 내가 그 존재를 알아챈 이후에는 영원히 그곳에 박제되어버렸다. p220



시간은 결국 흘러가기 마련이다.

다만 기다릴때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을뿐,

시간은 기다림을 기다림 같지 않게 만든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더 이상 기다릴수 없게 되었을때,

어떠닝ㄹ은 때가 되어야만 이해할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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