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양장) - 개정판 새움 세계문학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방인은 누구나 한번쯤은 본 도서일것이다.

전세계 101개 국가에서 번역되어

수천만부가 팔렸지만


왜, 우리에겐 어려웠을까?

그것은 번역 때문이었다


번역가 이정서님이 기존작품의 오역을 지적하며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다.

사실 대부분의 번역이 의역에 의한 번역이라면

번역가 이정서님은 작가가 쓴 그대로,서술 구조를 지키는 번역을해야한다는 것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조사하나만으로도 뜻이 달라지는걸 보면

번역가의 생각이 맞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런그가 번역한 2020년 개정판 알베르카뮈의 이방인!!!


이책을 보면 1부,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2부는 아마 번역가를 꿈꾸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목차                              

2020, 개정판을 내며

1부
2부

역자노트
<이방인> 깊이 읽기
역자후기 : 카뮈 죽음의 진실과 번역가의 길
알베르 카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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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엄마가 돌아가셨다. 아니 아마 어제 였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양로원으로부터 전보 한통을 받았다.

'어머니 사망.  내일 장례식 . 이상 알립니다' 이것만으로는 알수없다

아마 어제였을것이다   - p15



내가 일어서자 , 레몽은 내손을 힘주어 잡고는 남자끼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의 방을 나서, 나는 문들닫고, 층계참의 어둠속에

잠시 있었다. 건물은 조용했고 , 층계 저 밑 깊은 곳으로부터 어둡고 습한공기가 올라왔다.

나는 단지 귓전에 울리는 내 맥박 소리만들을수 있을뿐이었다. -p54



어느날, 간수가 내게 다섯달이 지났다고 말했을때,

나는 그걸 믿었지만, 이해할 수는 없었다. 내게는 , 내 감옥에서 펼쳐지는 것과 내가 추구하는 일은

언제나 같은 하루였던 것이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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