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사했더니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9
허은미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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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우리 아이에게 선물 한 책
한울림어린이에서 출간된 '안녕, 인사했더니' 예요.

어린이집 등원하는 길, 안녕하며 손 흔들어주는 우리아이
비단 저한테만 하는게 아니라 주차된 차, 나무, 꽃, 놀이터 미끄럼틀에게도 인사하는 아이.

 

혹시나 인사하는게 어색하거나 낯설어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은 추천합니다.
아이의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물들과 인사하는 주인공이 등장하거든요.

 즐거운 마음으로 주인공이 집을 나서는 길, 신발을 신으려던 우리 어린이.
신발에게 '안녕, 인사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신발이 대답합니다.
'뽁뽁뽁... ' 아이가 걸을 때마다 신이 나서 인사를 받아주며, 다시 인사를 하네요.

 

야옹이에게 인사를 하면 어떤 대답을 할까요?
책을 통해서 만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답을 생각해보고 상호작용 놀이를 해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친구들이 우리 아이에게는 인사를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될테니까요.

 

똘망이처럼 영유아시기의 아이들에게 인사는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놀이 같은 인사지만 아이의 다중지능이 발달하고, 사람은 물론 사물과도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겠죠?
인사 잘해서 어디서나 사랑받는 예쁜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인〈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시리즈 아홉 번째 권인 '안녕, 인사했더니' 는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아기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어린이 날 우리 친구들이 만나면 좋아할 책일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착한 내용, 아름다운 그림, 좋은 색감의 책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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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엄마의 생각 수업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기적의 세 가지 도구
토비타 모토이 지음, 장현주 옮김, 최원준 감수 / 오리진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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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눈길에 한참 머물렀던 책,
 '현명한 엄마의 생각수업'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겨본다.
제목만 봤을 때는 엄마를 위한 에세이 책인 줄 알았는데, 아이와 현명한 엄마를 위한 책이었다.

 

책을 덮을 즈음, 아는 지인에게 한 권 선물하고 싶어졌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게 센스있는 첫 장, 성의가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내 아이의 생각력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생각 도구'와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코칭 기술을 6개의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나와 아이의 생각이 세상을 바꾸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도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 줄꺼라고 믿음을 주는 내용의 책이다. 3가지 생각 도구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활용할 6가지의 방법도 말이다.

 

도표와 선택사항이 책 곳곳에 담겨있어 선택과 결과에 대한 답이 명확하게 짚어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원하는 챕터에 가서 내용을 읽고, 다시 돌아오길 반복하다 보니 책의 흐름이 보였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치 심리테스트를 하는 것 같은 이 기분이 들었다.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듯한 분석력이 좋았다.

 

나는 아이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중간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보통엄마다. 전세계 800만 명이 실천한다는 생각도구들을 만나니 왠지 모를 자신감이 뿜뿜 솟아나는건 왜 일까..                                

 
궁금했던 3가지 도구는 바로 클라우드(Cloud: 머릿속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도구), 브랜치(Branch: 복잡하게 엉켜있는 일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도구), 앰비셔스 타깃 트리(Ambitious Target Tree; 꿈이나 커다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 순서를 정하는 도구)이다. 이 3가지의 도구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내고, 행동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클라우드(Cloud: 머릿속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도구)
대립된 상황을 해결하는 비결인 클라우드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된다

 

- 브랜치(Branch: 복잡하게 엉켜있는 일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도구)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비결인 브랜치로 자신의 행동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는 앰비셔스·타깃·트리로 꿈을 실현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이다.

 
'지루한 공부가 호기심'으로 바뀌는 도해 노트에 관한 내용은 아이 학습지도에 있어도 굉장히 좋은 팁으로 다가왔다. 무조건적인 암기 학습법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고,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이라 어떤 과목일지라도 적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 단순암기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간 기억으로 전환하기 어렵지만 이 방식이라면 아이의 학습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꺼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고민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 책을 만나 아이를 이해하고, 자녀교육의 방향을 찾은 기분이다.  전 세계 1천만 베스트셀러 더 골 의 저자 골드렛 박사가 개발한 자녀교육을 위한 사고 프로세스. 현명한 엄마의 생각수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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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예술교육법 - 아이의 두뇌의 숨은 힘을 깨우는
박선민 지음 / 별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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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아이 교육방법에 대한 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쏟아지듯 나오는 우리아이와 관련한 육아서적에서 눈에 들어온 이 책,
바로 하버드 예술교육법, 아이의 다중지능 발달에 관한 내용이었다.

해맑게 웃는 표지모델인 아이처럼 우리아이도 맘껏 놀면서 창의성을 키우고 싶은 이 마음.
교육에 관심이 자꾸 가는걸보니 나도 학부모 대열에 들어선 것이 확실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음악가를 지망하다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현재는 예술경영 관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책의 집필의도가 궁금해 프롤로그를 정독해서 읽어보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력이 더욱 필요'하고, 다중지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만 6세 이전 영유아기의 예술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똘망이에게 해당되는 영유아기,
' 모든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이때, 예술교육의 적기'라는 말에 동공이 확장되었다. 스폰지처럼 흡수력도 좋고, 이해하는 능력도 탁월해지는 이 시기에만 어마어마한 발달과업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책을 보며 나의 무심함에 반성하고,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버드 예술교육법을 소개하기 위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하웓 가드너의 다중이론과 관련된 내용이 책 속에 담겨있다. 이론과 프로그램 현황, 그리고 예술교육의 우수 사례까지 담겨 있어 다중지능 발달이 조금은 낯선 나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질의응답이 있어 담아봤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말고, 먼저 흥미를 갖도록 한다는 점. 이것만 깨달아도 좋은 교육법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예술교육에 관한 책은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는데 다중지능발달 및 다양한 사례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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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으면 안 돼! 안 돼! - 인지발달 숨은 그림 찾기 우리 아이 첫 두뇌개발 놀이북 1
김여진 지음 / 노란우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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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우리 아이, 어린이집 하원 길이면 항상 숨박꼭질하느라 동네 이 곳 저 곳 다니기를 좋아하는 우리 똘망이.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는 모습이 위험해보여 엄마 마음은 걱정 반, 두근 반이랍니다.
미세먼지도 많은 요즘, 집에서 편하게 책으로 숨박꼭질 놀이를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이의 인지발달, 두뇌개발에도 좋은 책 '여기 있으면 안 돼! 안 돼'를 만나게 되었네요.

 
여기 있으면 안 돼! 안 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인지발달을 위한 숨은 그림 찾기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 좋은 구성과 눈이 편해지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감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집중력이 좋은 아이라면 한 두시간은 몰입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할 만큼 말이예요.

 

숨은 그림 찾기로 사고력, 창의력, 집중력을 키워 주는 놀이북입니다. 영유아기 인지발달은 어릴수록 더 많이 이루어지며, 특히 3-5세는 인성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크게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외부 자극은 인지발달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위험에 빠진 동물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수지와 준이가 출발합니다.
물론 우리 아이도 함께예요.

                                                                     

아이와 함께 해답을 확인하며 혹시 못 찾은 부분이 있다면 확인해보고, 아이와 책의 내용에 대한 독후활동으로 다시 한 번 복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위험에 빠진 동물 구출 작전 그 외에도 수지네 집 청소 대소동많고 많은 탈것들 우리는 안전 지킴이등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습관과 안전에 대한 내용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네요.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함께 기초적인 논리적 사고발달을 위한  '여기 있으면 안 돼! 안 돼!' 와 함께 다양한 놀이북을 통해 즐기며 자연스럽게 두뇌개발 함께 해봐요!!

아이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좋은 책,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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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
임교환 지음 / 동의한방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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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의 열감기가 심해 급하게 응급실에 다녀왔다.
하지만 별 다른 조치없이 해열제를 먹고, 안정을 취하며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는 아이한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부쩍 아이의 잔병치례가 시작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엄마와 거의 시간을 보냈던 아이에게는 단체생활에서 견딜만한 면역력이 아직은 약했던 모양인데,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은 계속 보내야했고 병원에 갈 때마다 가슴 조리며 얼른 낫길 기다렸다. 

 

그 후로도 아이는 열이 났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해열제를 먹이며 열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열의 원인이나 예방책도 모르고 그 때마다 무조건 해열제를 먹여야 하나 생각이 들 때 인터넷을 검색하다 한방에서도 열에 대해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한방 서적 중에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를 알게 되었다.

 

어린아이들은 어떤 이유로 열이 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만큼 담겨있었다.
매번 해열제에 의지하던 엄마에서 조금은 진보된 대처로 아이의 열에 대처 할 수 있는 대응책도 있었다. 그리고 오장육부와 관련된 내용이나 아이에게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 보양식에 관한 설명도 들어있었다.
                                
                            

아이가 열날 때 해서는 안되는 처치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책으로 확인해보고, 엄마의 판단하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건강과 관련된 책들에서 나오는 정보들은 아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지만,  엄마의 현명한 판단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 아이가 열날 때 잘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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