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예술교육법 - 아이의 두뇌의 숨은 힘을 깨우는
박선민 지음 / 별글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아이 교육방법에 대한 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쏟아지듯 나오는 우리아이와 관련한 육아서적에서 눈에 들어온 이 책,
바로 하버드 예술교육법, 아이의 다중지능 발달에 관한 내용이었다.

해맑게 웃는 표지모델인 아이처럼 우리아이도 맘껏 놀면서 창의성을 키우고 싶은 이 마음.
교육에 관심이 자꾸 가는걸보니 나도 학부모 대열에 들어선 것이 확실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음악가를 지망하다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현재는 예술경영 관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책의 집필의도가 궁금해 프롤로그를 정독해서 읽어보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력이 더욱 필요'하고, 다중지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만 6세 이전 영유아기의 예술교육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똘망이에게 해당되는 영유아기,
' 모든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이때, 예술교육의 적기'라는 말에 동공이 확장되었다. 스폰지처럼 흡수력도 좋고, 이해하는 능력도 탁월해지는 이 시기에만 어마어마한 발달과업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책을 보며 나의 무심함에 반성하고,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버드 예술교육법을 소개하기 위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하웓 가드너의 다중이론과 관련된 내용이 책 속에 담겨있다. 이론과 프로그램 현황, 그리고 예술교육의 우수 사례까지 담겨 있어 다중지능 발달이 조금은 낯선 나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질의응답이 있어 담아봤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말고, 먼저 흥미를 갖도록 한다는 점. 이것만 깨달아도 좋은 교육법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예술교육에 관한 책은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는데 다중지능발달 및 다양한 사례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