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 N3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JLCI신일본어능력시험 연구회.연종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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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세웠던 목표 가운데 일본어 다시 공부하기가 있었어요.
20대에 종로 P학원 7시 타임 다녔던 기억으로 돌아가 다시 보는 일본어,
추운 날에도 그때는 일본 드라마랑 애니메이션 보는게 너무 좋아서 일본어도 자연스레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외국어는 모국어가 아닌지라 오랜만에 보니 한자를 많이 잊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쓰지 않으면 잊어버린다는 진리와 단어에 의존했던 얕은 일본어가 바닥이 보여.. 좌절...
아무튼 일본어를 다시 공부하기로 시작한만큼 이번엔 제대로 다시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음... 제가 체득한 공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시험보기예요.
객관적인 지표로 자신의 공부수준을 알 수 있고, 목표가 생겨서 자연스레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죠.
더구나 응시료 생각하면 떨어져도 보자는 마음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시험.

그래서 JLPT N3 준비 책인 동양북스의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N3'를 준비했죠.
N2가 욕심나긴 하는데 오우.. 책을 보니 안 되겠더라구요.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핑크핑크한 표지에 MP3 CD와 함께 파이널 합격 체크북이 부록으로 함께 있어요. 책만 봐도 예뻐서 자꾸 들쳐보게 되는 이상한 책??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N3'
파트로 세분화 되어 유형별 집중 공략 방법이 교시별로 있어요. 그래서 시험준비 마무리 하는 시점이 와도 찾아서 볼 수 있게 가독성이 뛰어난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N3' 입니다.

JLPT N3에 바뀐 유형에 맞는 비법전수, 비법 문법 등 다각도로 분석해놨죠.
시험이 임박해서는 기출문법만 달달 외워서 전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곧 있을 시험에서도 최후의 전략으로 쓸 것 같네요. 그리고 파이널 합격 체크북을 들고 시험장에 가야죠.

                                                                     

 JLPT N3, 이번에 합격해서 올해 가족과 함께 디즈니 여행 놀러갈꺼예요.
 두 말이 필요없는 책,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N3'
일본어 혼자 독학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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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나 -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섀넌 카이저 지음, 손성화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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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찬찬히 읽어내려가다 펜이 멈춘 이곳.
소개합니다. 이 장은 자기애 실험을 끝낸 후에 만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열다섯 가지 원칙이 있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원칙 중에 마음에 와 닿는 원칙 3과 원칙 4부분.
육아로 집에 있다보니 여러 생각을 하고, 생각 끝에 어차피 나는 선택권한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많은 선택에는 경제적인 부분과 아이 양육의 문제가 함께 있으니까 말이죠.
선택권이 없다는 생각에 나를 옴짝달달싹 못하게 만든다는 말과 생각들

미운 나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생각을 하면서 선택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나의 선택이라 말이죠.
그리고 내가 깨닫게 된 상태가 바로 진정한 진전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원칙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흥미로웠죠


그 동안의 내 생각자체가 모순이었던가, 혹은 나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역설적인 설명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두려움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 같은 기분 안에 숨는 대신
'나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라구요.
힘이 나는 질문들을 나 스스로에게 한다면 내가 원하는 찾고 있는 결과를 만나게 될꺼라고 응원합니다

원칙 3에 대한 정의는 책의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있을 수 없다.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배우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원칙 4는 두마리 토끼를 쫓던 나에 대한 거울같은 내용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원하지 않는 것을 놓아버려야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은 좀처럼 실천하기 힘든 행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놓아버려야 하지만.. 놓아버리는 법을 모르는게 아닌지..

'나는 지금 무엇에 매달리고 있는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말합니다.
놓기가 두렵겠지만 놓아버리면 진정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자기애 실험을 하며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원칙 중에 하나지만 자꾸 내려놓고, 비우는 연습 중입니다.

 
이 모든걸 놓아버리는 순간,
자기애가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저자.

항복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말 이 시간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도서 미운 나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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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사용설명서 - 차근차근 묻고 답해요
정재호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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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저자가 의사로서 부모들에게 진료실에서 다 할 수 없었던 그 ‘설명’을 이 책을 통해 마저 들려드리려 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쫓기듯 지나쳐야만 했던 그 시간을 돌려준다니 안 읽을 수가 없네요.


 

진료실에서 1분 남짓 짧은 순간들 ,
그 안에 엄마아빠가 아이의 건강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란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의 건강에 가장 걱정이 많을 때인데다 수없이 많은 상반된 의견과 정보에 혼란스러울 때이고, 아이가 자주 아플 때여서 병원을 찾는 일도 많을 테니 어느 누구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차근차근 묻고 답해요 라는 부제처럼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궁금했던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용, 중이염, 해열제 복용, 변비,
그리고 우리아이에게 잘 맞는 의사 선생님 찾는 방법까지도 이 책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사용설명서인데 좀 더 살펴보면 의사가 아닌 육아 상담 전문가의 내음이 더 짙은 이 책. 읽어볼 수록 매력적입니다.


 

진료실에서의 의사소통, 아이가 아파 병원을 찾아 진단명이 나오면 왜 그런 진단을 했는지 아빠엄마는 궁금합니다. '오늘 아이가 어디가 불편한가요, 어디가 아픈가요' 로 시작되는 이 한 마디가..
병원에 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머리 속에서 펼쳐집니다.

그리고 의사가 아픈 원인보다 증상 해결만 하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근데 이게 오해가 아니라 맞다고 말합니다.
모든 병이 급성이 아닌 이상은  당장 원인을 알 수 없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야 개연성 있게 병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리는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급한 오진보다는 추적관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게 맞는 이치처럼 말이죠.

진료실에서 보호자가 궁금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바로 그 순간 다 설명해야하지만 한정된 진료 시간 내에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는 저자, 그래서 소아청소년과 사용설명서를 집필했나봅니다.

이유식 들어가면 똘망이도 경험했던 지독한 변비.
변비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식습관의 문제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심리적 변화에 의한 변비도 있다니.. 여행을 가거나 친구집에 놀러가면 절대 응가를 안하는 우리 아이. 다 이유가 있는거였네요.

 

보일러를 24시간 가동하는 요즘 같은 시기, 오히려 잠깐의 외출에도 감기가 걸리기 쉬운데요.
똘망이도 코감기에 걸려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코 스프레이 외에도 여러가지 코 스프레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궁금한 점이 해결되었네요.

또한 코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발열증상.
예방접종 후에도 하루정도는 고열이 나는데요. 체온이 오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 대처방법, 해열제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고민인 식사관련 부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엄마의 고민해결을 위해 필수로 읽어야 하는 부분이네요.

그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궁금했던 소아청소년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장재호 선생이 알려주는 '소아청소년과 사용설명서' 이 안에 담겨있습니다.

엄마와 아빠 아이를 위한 좋은 책,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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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English : 숨은그림찾기 My First English
Elizabeth Golding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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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길벗스쿨에서 나온 신간 My First English 시리즈를 만날 기회가 되어 반가웠어요. 믿고 보는 길벗스쿨 출판사라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My First English 시리즈는 숨은그림찾기, 점잇기. 미로찾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똘망이가 오늘 만나볼 책은 여러 시리즈 가운데 숨은그림찾기 랍니다. 
                                                                  

그림에 알맞는 그림자, 알파벳 점을 찾아 선잇기, 퍼즐에서 찾아 동그라미치기 등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독서로 흥미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이야기 장면과 관련된 문장 표현과 영단어로 찾아보는 독후활동으로 마무리.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니 아이도 재밌어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책을 보다 좋다고 느낀 점, 이 책만의 특장점인, 바로 QR코드입니다.
                                                                

책 페이지마다 오른쪽 상단의 QR코드를 찍으면 8개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확인할 수 있어 원어민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엄마의 콩글리쉬 발음보다는 정확한 발음으로 아이의 첫 영어발음, 영어단어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는건 물론이구요.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찾기 편을 하다 문득 든 생각 중에 하나.

My First English 영어시리즈 같은 도서를 보며 영어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모국어로 쓰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한글, 한국어를 사용하는 엄마, 아빠의 말만 듣고 자란 아이가 또 다른 언어인 영어를 접하면 자칫 혼란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처럼 영어교육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영어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똘망이는 아직 엄마의 설명이 많이 필요해서 영어 단어와 친근한 그림만 보고도 좋아했답니다.


My First English 숨은그림찾기 편은 스쿨버스, 동물원,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면마다 8개씩 숨겨진 그림들을 찾으며 총 150개의 영단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150개의 단어 양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놀이를 통해 배우기 때문에 아이가 거부감없이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죠. 


3세에서 7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지만 엄마와 함께라면 더 어린 나이에도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는 친구라면 7세 이상의 아이들이 만나도 좋을 구성이라 연령 폭이 크게 느껴져 좋았어요.

My First English 시리즈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지능 개발을 자극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좋은 영어책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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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쿠킹 - 레시피 속에 숨겨져 있던 요리의 과학
스튜어트 페리몬드 지음, 김은지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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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요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했다. 요리가 과학이라고.?

 
사이언스 쿠킹은 단순히 삼시세끼를 위해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좀 더 맛있게,  알고 먹는 삼시세끼를 위해 나온 책이었다.

하드커버에 흡사 백과사전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의 사이언스 쿠킹. 기대하며 책의 첫 페이지를 열어봤다.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은 음식과 요리의 과학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라는 저자.

 

육류, 가금류, 생선, 해산물, 달걀 유제품부터 향신료, 곡류, 채소 등 요리를 하다 보면 갖게 되는 160가지의 궁금증과 고민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요리를 하던 주방이 아닌 과학적 실험이 매일 이뤄지는 주방에서 나는 어쩌면 매일 모른체 요리를 하고 있던거였다.

 

레시피의 굴레에서 벗어나면 요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실험을 통해 색다른 음식을 발명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즐겁고 새로운 방식의 요리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저자. - 출판사 리뷰 발췌

 

한 눈에 들어오는 사진들과 보기 편한 설명부분이 눈이 피로하지 않게, 지루한 부분없이 재밌게 담겨 눈이 더 즐거운 사이언스 쿠킹.

 

아직도 채소를 어떻게 요리할지, 마늘 손질을 으깨야 할지, 다져야 할까? 소금을 언제 넣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책. 사이언스 쿠킹

 

이 책으로 주방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래본다. 사이언스 쿠킹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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