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나 -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섀넌 카이저 지음, 손성화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러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찬찬히 읽어내려가다 펜이 멈춘 이곳.
소개합니다. 이 장은 자기애 실험을 끝낸 후에 만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열다섯 가지 원칙이 있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원칙 중에 마음에 와 닿는 원칙 3과 원칙 4부분.
육아로 집에 있다보니 여러 생각을 하고, 생각 끝에 어차피 나는 선택권한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많은 선택에는 경제적인 부분과 아이 양육의 문제가 함께 있으니까 말이죠.
선택권이 없다는 생각에 나를 옴짝달달싹 못하게 만든다는 말과 생각들

미운 나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생각을 하면서 선택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나의 선택이라 말이죠.
그리고 내가 깨닫게 된 상태가 바로 진정한 진전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원칙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흥미로웠죠


그 동안의 내 생각자체가 모순이었던가, 혹은 나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역설적인 설명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두려움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 같은 기분 안에 숨는 대신
'나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라구요.
힘이 나는 질문들을 나 스스로에게 한다면 내가 원하는 찾고 있는 결과를 만나게 될꺼라고 응원합니다

원칙 3에 대한 정의는 책의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있을 수 없다.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배우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원칙 4는 두마리 토끼를 쫓던 나에 대한 거울같은 내용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원하지 않는 것을 놓아버려야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은 좀처럼 실천하기 힘든 행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놓아버려야 하지만.. 놓아버리는 법을 모르는게 아닌지..

'나는 지금 무엇에 매달리고 있는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말합니다.
놓기가 두렵겠지만 놓아버리면 진정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자기애 실험을 하며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원칙 중에 하나지만 자꾸 내려놓고, 비우는 연습 중입니다.

 
이 모든걸 놓아버리는 순간,
자기애가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저자.

항복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말 이 시간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도서 미운 나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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